풍경(風景)

[스크랩] 터키 파묵칼레(목화城)

含閒 2012. 2. 20. 16:13

 

 파묵칼레(Pamukkale)는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

터키어로 파묵은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이라는
뜻이며 멀리서 보면 하얀 성처럼 보이고

석회성분을 다량으로 포함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이 점차적으로
퇴적되면서 현재와 같이 희귀하고 신비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낸 것이며
특히 석회층이 패인 곳에 온천수가 흘러들어가 에메랄드 빛깔을 내고 있습니다
로마시대 때부터 온천지로 각광받은 파묵칼레에서는 질 좋은 칼슘 중탄산염을 함유한
온천수가 솟아나고, 온천수가 지표면에 도달하면 칼슘 중탄산염은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탄산칼슘으로 분해되어 딱딱한 회백색 층을 형성하며
이런 층들이 서서히 쌓여나가면서 수로 바닥을 높이고, 물은 사방으로 퍼져 나가
그 결과 석회성분은 부채꼴 층을 만들어낸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 방식으로 석회층은 가파른 경사 위에 쌓여 결국 전체적으로 목화가 피어
있는 듯한 모양이 된 것이며
백악질과 이산화탄소, 유황성분과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이 함유된
뜨거운 온천수는 치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왔고 그런 이유로 파묵칼레는 온천의 성지로
추앙받았고 있습니다.

1만4000여 년 동안 단 1초도 쉬지 않고 흘러내린 온천수가 만들어놓은 높이 70m의 파묵칼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이곳에서 몸을 담글 수는 없지만 온천수가 흘러내리는 옆쪽에서
그나마 발이라도 담글 수 있어.....
물 온도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뜨겁지 않으며
호텔에서는 그곳에서 나는 진흙과 혼합된 온천욕을 할 수 있으며 피로가 풀리는 듯 합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수로

 

 

 

 

 

 

 

 

 

 

 

 

 

 

 

 

 

 

 

 

 

 

 

 

 

 

 

 

 

 

 

 

파묵칼레의 달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파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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