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의 자제가 공부하던 2만5천 권의 장서가 있던 셀투스도서관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도서관
하드리아누스신전은 도미티안신전 이후 두 번째로 로마황제에게 바쳐진 에페소의 신전이다.
AD138년에 지은 이 신전은 에페소시민들에 의해 지어져 로마의 하드리아누스황제에게 바쳐졌다.
하드리아누스황제(AD117~138년)는 로마의 오현제 중 하나로 추앙받는 현인이었다.
선황의 조카였던 하드리아누스는 선황이었던 트리아누스황제의 양자로 입적하여 즉위한 황제였다.
속주들은 안보와 융성에 힘썼으며 국가의 내실을 다지는 행정, 관료, 군사제도 등 제국의 기초를
다듬고 혁신하였으며 학술과 예술 등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 또한 선황처럼, 양자를 들여 자신의 양자 이후에 황제가 되는 안토니누스피우스황제에 의해 신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신전은 에페소유적지에서 가장 눈에 띠는 유적이다.
최근에 복원된 이 신전은 신전전면의 4개의 기둥과 2개의 기둥을 잇는 아치는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두사의 모양 조각
섬세하고 아름다운 조각 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