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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의 스포츠우먼’ 되다

含閒 2010. 10. 13. 10:39

김연아,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의 스포츠우먼’ 되다

헤럴드경제 | 입력 2010.10.13 10:18 

'피겨여제' 김연아(20ㆍ고려대)가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의 최고의 여성 스포츠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여성스포츠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은 13일(한국시간)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 우먼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여성스포츠재단은 김연아가 지난 2009년 트로피 에릭 봉파르(Trophée Eric Bompard)대회 및 2009년 스케이트 아메리카대회, 그랑프리대회 등에서 연속으로 우승했으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선 금메달을, 국제 스케이트연맹(ISU) 월드챔피언십에선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지난 2009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많은 업적을 이뤘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이 1974년 설립한 여성스포츠재단은 1993년부터 스포츠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남긴 스타를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선정해왔다. 아시아 여성 스포츠 선수가 이 상을 받는 것은 김연아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