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신지애, 역대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 헌액 포인트 채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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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지존'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메트라이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 역대 최연소로 KLPGA 명예의 전당 헌액 포인트를 채웠다.
신지애는 19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ㆍ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지난해 LPGA(미국프로골프)에 입회해 활동 중인 신지애가 국내 무대에서 우승하기는 2008년 10월 KB스타투어 4차전에서 우승한 후 22개월 만이다. 신지애는 이로써 KLPGA 명예의 전당 헌액 포인트 100점을 채워 구옥희(54) 박세리(33)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신지애는 KLPGA 입회 10년째가 되는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데, 2015년이면 27세가 돼 구옥희(헌액 당시 48세), 박세리(당시 30세)에 앞서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헌액 주인공이 된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켰던 신지애는 '파이널 퀸' 별명 답게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혜윤(21ㆍ비씨카드)은 8언더파 280타로 2위,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지애 우승…"상금 1억4000만원 불우이웃에" 명예의 전당 '최연소' 대기록…갤러리 역대 최다 입력: 2010-09-19 17:28 / 수정: 2010-09-20 04:14
역시 '지존'이었다. '여자골프의 간판' 신지애(22 · 미래에셋)가 국내 최고의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J골프시리즈'에서 19일 우승한 뒤 상금 1억4000만원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1만6000여명의 갤러리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KLPGA는 나흘간 2만6000여명의 갤러리가 찾아 국내 대회 사상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이날 경기도 용인 88CC 서코스(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2위 김혜윤(21 · 비씨카드)을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해외파 최나연(23 · SK텔레콤)도 이날 1타를 줄이며 7언더파 281타로 양수진(19 · 넵스) 김자영(19 · 동아오츠카)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여자골프 선수 중 최연소로 K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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