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대호, 여러 악조건 뚫고 '새역사' 창조
뉴시스 | 정세영 | 입력 2010.08.14 19:21 | 수정 2010.08.14 19:30
【서울=뉴시스】정세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4번타자 이대호(28)가 세계프로야구 역사를 창조했다.
이대호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그려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이후 이날 경기까지 9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 돈 매팅리(1987년), 대일 롱(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전날 8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해 아시아 프로야구 신기록을 갈아치운 이대호는 미국프로야구 기록까지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9연속 경기 홈런은 국내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 홈런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인 56개에 비견될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8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것은 3차례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8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직후 "상대 투수들이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는 이대호의 말처럼, 대기록에 대한 제물이 되지 않으려는 투수들의 견제가 심한 상황에서 좀처럼 홈런을 때려 내기 어렵다.
여기에 기록 경신을 앞두고 언론 등 주위 시선에 대한 부담이 큰 상태에서 연속 해서 홈런을 때려내기는 여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날 이대호는 이 모든 악조건을 뚫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런 점에서 이대호의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은 더 높게 평가를 받을 만 하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이번 기록은 정말 깨기 힘든 기록이 될 것이다"면서 "주위에서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워낙 밝은 성격이 이번 홈런 신기록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본다"고 분석했다.
이대호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그려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솔로 홈런을 날린 이후 이날 경기까지 9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 돈 매팅리(1987년), 대일 롱(1956년)이 기록한 8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9연속 경기 홈런은 국내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 홈런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인 56개에 비견될 정도로 대단한 기록이다.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8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것은 3차례 밖에 되지 않았다.
특히, 8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직후 "상대 투수들이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는 이대호의 말처럼, 대기록에 대한 제물이 되지 않으려는 투수들의 견제가 심한 상황에서 좀처럼 홈런을 때려 내기 어렵다.
여기에 기록 경신을 앞두고 언론 등 주위 시선에 대한 부담이 큰 상태에서 연속 해서 홈런을 때려내기는 여간 쉽지 않다.
하지만 이날 이대호는 이 모든 악조건을 뚫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런 점에서 이대호의 연속 경기 홈런 신기록은 더 높게 평가를 받을 만 하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이번 기록은 정말 깨기 힘든 기록이 될 것이다"면서 "주위에서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워낙 밝은 성격이 이번 홈런 신기록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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