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재경서귀포우회장)가 8일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2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운찬 총리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 대표는 정부로부터 정보격차 해소, 건전한 정보통신윤리 확립, 정보화 역기능 예방, 정보이용 생활화 촉진 등 국가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훈장을 수여했다.
특히 정부는 올해에는 금탑과 은탑 수상자 없이 동탑 수상자만 선정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03년 인터넷 대란시 국가적 비상사태 조기 해결에 기여하고 2004년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6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그 협회 명예회장으로 국내정보 보안 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정보보호컨설팅 업체(시큐아이닷컴과 롯데정보통신) 활동으로 국가기관의 정보보안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대표는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으로 제주일중과 제주일고 고려대를 나와 삼성에서 근무하다 시큐아이닷컴 대표에 이어 현재 롯데정보통신 대표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