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불경(佛敎·佛經)

법구경 제16장 (애호품)

含閒 2010. 5. 11. 14:28
법구경 제16장 (애호품)
 
 

 

 

 

도를 어기면 자기를 따르게 되고

도를 따르면 자기를 어기게 된다

의로움 버리고 좋아하는 일만행하면

그것은 곧 애욕을 따르는 것이다.

違道則自順


順道則自違


捨義取所好


是謂順愛欲

위도즉자순


순도즉자위


사의취소호


시위순애욕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고

미워하는 사람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 괴롭다.

不當趣所愛

 

亦莫有不愛

 

 愛之不見憂

 

 不愛亦見憂

부당취소애

 


역막유불애

 


애지불견우

 


불애역견우

 

 

 

그러므로 사랑을 짓지 말라

사랑으로 말미암아 미움 생기니

이미 그 얽매임을 벗어난 사람은

사랑할 것도 없고 미워할 것도 없네

是以莫造愛

 

 愛憎惡所由

 

 已除結縛者

 

 無愛無所憎

시이막조애


애증오소유


이제결박자


무애무소증

 

 

 

기뻐하는 데서 근심이 생기고

기뻐하는 데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하거나 또 기뻐할 것 없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好樂生憂


好樂生畏


無所好樂


何憂何畏

호락생우

 


호락생외

 


무소호락

 


하우하외

 

 

 

사랑으로부터 근심이 생기고

사랑으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이 없는 곳에 걱정이 없나니

또 어디에 두려움이 있겠는가

愛喜生憂


愛喜生畏


無所愛喜


何憂何畏

애희생우

 


애희생외

 


무소애희

 


하우하외

 

 

 

 

 

사랑하고 좋아함에 근심 생기고

사랑하고 좋아함에 두려움이 따르네

사랑하거나 좋아할 것 없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愛樂生憂


愛樂生畏


無所愛樂


何憂何畏

애요생우

 


애요생외

 


무소애요


하우하외

 

 

 

애욕에서 근심이 생기고

애욕에서 두려움이 생기네

탐욕을 벗어나 애욕 없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

愛欲生憂


愛欲生畏


無所愛欲


何憂何畏

 

애욕생우

 


애욕생외

 


무소애욕

 


하우하외

 

 

 

탐욕으로부터 근심이 생기고

탐욕에서 두려움이 생기네

탐욕 없는 곳에 근심이 없나니

또 어디에 두려움 있겠나

貪欲生憂


貪欲生畏


無所貪欲


何憂何畏

탐욕생우

 


탐욕생외

 


무소탐욕

 


하우하외

 

 

 

 

바른 소견과 계율을 지키고

지극한 정성으로 부끄러움을 알며

스스로 하는 일이 도에 가까우면

여러 사람들 사랑을 받으리

貪法戒成


至誠知慙


行身近道


爲衆所愛

탐법계성


지성지참


행신근도


위중소애

 

 

 

욕심내는 일은 하지 않고

바름을 생각하여 비로소 말하며

마음에 탐하는 욕심이 없으면

애욕의 흐름 끊고 건너가리라

欲能不出


思正乃語


心無貪愛


必截流渡

욕능불출


사정내어


심무탐애


필절류도

 

 

 

마치 사람이 오랜 여행에서

멀리서 무사히 돌아올 때에

친척들이 모두 두루 편안하고

그가 돌아옴을 기뻐하는 것처럼

譬人久行


從遠吉還


親厚普安


歸來喜歡

비인구행


종원길환


친후보안


귀래희환

 

 

 

이 세상에서 착한 일을 하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사람은

친척들의 즐거운 마중을 받듯

제가 지은 복업의 마중을 받는다.

好行福者


從此到彼


自受福祚


如親來喜

호행복자


종차도피


자수복조


여친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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