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否定), 거부, 혐오하는 마음은 무지(無知)와 동반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알고 이해하지 못하면 긍정도, 수용도, 애정도 생기지 않습니다. 사주학에 대한 인식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주학을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 사주학을 진지하게 공부해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사주학은 사람의 문제를 다루지만 인문과학이기 어렵고 자연의 이치에 근본을 두고 있으면서도 자연과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어려운 까닭에 사이비 술법은 수천 년을 살아왔고, 사이비 술사들은 재탄생을 거듭하게 됩니다. 역술학원에서 단기간 강의를 듣거나 사사(師事)를 받고 점집을 엽니다. 신(神)이 떠나버린 전직(前職) 무당들은 겉핥은 역술로 업(業)을 지속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들이 사주학 자체를 부정할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어느 곳에나, 어느 시장에나 물을 흐리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요. 그곳이 종교기관이나 교육기관이라고 해서 예외이던가요? 혼탁한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현명해지면 공급자들이 선별되고 그래서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맑아질 것입니다. 또, 수요자들의 현재대응과 미래전략은 좀 더 지혜로워지지 않을까요? 믿음, 소망, 사랑, 자비, 신념, 지혜, 노력, 웃음 등의 힘은 우리의 인생에 분명히 긍정적일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명(命)과 운(運)의 진정한 의미를 얹어 보시는 것은 어떠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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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ㆍ5
談,이런 저런 이야기ㆍ7
아홉수(數) / 420년 전의 사부곡(思夫曲)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 /
삼재가 들다 / 도화살 때문에 / 역마살 때문에 / 핏빛을 보다
귀인을 만나다 / 부귀빈천은 팔자소관이다 / 사주에 직업이 있다 /
성사 여부나 성패를 알다 / 족집게의 전설 / 좀 특별한 점상품(占商品) / 八字를 고치다 /
인생을 지배하는 세 가지
解,팔자 풀기ㆍ87
사주를 뽑는다 / 대운을 뽑는다 / 십성을 분류한다 /음양오행과 십간을 이해한다 /
신강(身强)·신약(身弱)을 판단한다 / 용신을 찾는다 / 명(命)을 판단한다 /
운(運)을 판단한다. / 인연을 판단한다 / 사주와 질병 /
사주와 죽음 / 사주와 재물 / 사주와 외모
心,마음 읽기 ㆍ233
팔자심리의 의의 / 일간의 심리 / 객체의 단독심리 /
팔자심리의 연계성 / 궁(宮)과 성(星)의 상호작용 /
십성과 적성 / 일상(日常) 속의 십성
마치면서ㆍ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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