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에 하나 고인 스스로의 행동이 아닐 수 있으니 (자살로 단정하지 말고)
프랑스 경찰만 믿지 말고 사인을 밝히는데 한국의 경찰이 공조했으면 합니다.
“문제아였던 날 받아준 곳은 패션계 뿐”
[서울신문]세계적 톱모델 고(故) 김다울(20)에 대한 추모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가 숨지기 직전 한 인터뷰에서 "날 받아준 유일한 곳이 패션계였다."고 말한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달 17일 미국 뉴욕 패션쇼 현장에서 국내 '올리브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특별한 감성을 가진 날 받아준 유일한 곳이 패션계였다."며 "그래서 외롭지 않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문제아였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학교에서는 왕따였다. 살아오면서 어떤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쟤 왜 저래?'라고 반응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모델 일을 하면서 친구들이 생겨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일찌감치 외국으로 건너가 모델로 성공한 그는 고국 사랑도 잊지 않았다. 고인은 이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사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서울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다. 난 뉴욕보다 서울이 시크(chic·세련)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지만 한국 사람들이 날 이해해 가는 게 좋다. 한국은 대단한 나라다. 한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삶에 대해 "지금까지 너무 달렸다. 내 삶을 지키고 싶다. 어느 나라에 살아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지금은 파리에 작은 아파트도 있고 정말 예쁜 밥솥도 있다. 시장에서 신선한 과일도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피곤함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미니홈피에는 추모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모델 혜박과 이수혁 등도 자신의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을 올렸다.
고인의 미공개 인터뷰는 오는 25일 저녁 11시 여성채널 올'리브를 통해 '고 김다울의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방영된다. 고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달 17일 미국 뉴욕 패션쇼 현장에서 국내 '올리브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특별한 감성을 가진 날 받아준 유일한 곳이 패션계였다."며 "그래서 외롭지 않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외국으로 건너가 모델로 성공한 그는 고국 사랑도 잊지 않았다. 고인은 이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사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서울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다. 난 뉴욕보다 서울이 시크(chic·세련)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지만 한국 사람들이 날 이해해 가는 게 좋다. 한국은 대단한 나라다. 한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삶에 대해 "지금까지 너무 달렸다. 내 삶을 지키고 싶다. 어느 나라에 살아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지금은 파리에 작은 아파트도 있고 정말 예쁜 밥솥도 있다. 시장에서 신선한 과일도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피곤함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미니홈피에는 추모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모델 혜박과 이수혁 등도 자신의 블로그와 미니홈피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을 올렸다.
고인의 미공개 인터뷰는 오는 25일 저녁 11시 여성채널 올'리브를 통해 '고 김다울의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방영된다. 고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故김다울 자살이유? “하락하는 모습 보이기 싫었던 듯” 공식발표(전문) | [2009-11-24 13:38:32] |
김다울 사망원인 재수사?…정확한 사인 밝혀지지 않아 | ||||||
남자친구와 다툰 뒤 친구에게 고민상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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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울(20)은 11월 19일 프랑스 파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되었고 이에 프랑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으며 신체적,성적 폭력의 흔적이 없는 것을 들어 자살로 추정했다. 또한 김다울의 사인에 대해 김다울 매니지먼트사는 불안감,상실감,괴리감에 따른 정신적 혼란으로 자살한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 시신 부검까지 진행한 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신문 타임즈 온라인사에 따르면 김다울이 사망하기 몇시간 전 친구에게 연애문제를 상담했다고 보고했다. 보도에 의하면 김다울은 한국인 친구에게 "남자친구와 싸웠지만 헤어지기 두렵다"는 내용으로 도움을 요청했고 친구는 "서울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화해보라"고 충고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다울은 "아파트 청소를 해야한다"며 메시지를 중단했고 몇시간 후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다. 김다울의 한국인 친구 조인 윤은 "김다울이 모델로서 크게 성공했음에도 불구,외로움과 우울함의 희생양이 된 것"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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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울 사망에 프랑스인 남친 관련됐나
스타뉴스 | 김훈남 | 입력 2009.11.30 12:02 | 수정 2009.11.30 13:43 |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델 김다울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언론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프랑스인은 김다울의 목맨 시신을 최초로 발견했다. 그런데 김다울의 절친한 친구에 의해 사망 전 그와 격렬한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미국의 인터넷 연예지 '더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는 고 김다울이 사망 직전 한국인 친구 조이 윤과 주고받은 인터넷 메시지를 보도하며 "김다울과 남자친구가 난폭하게 싸웠다"고 전했다.
더 데일리 비스트에 따르면 김다울은 "남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고 남자친구는 김다울의 머리채를 잡았다"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전했다. 김다울은 남자친구가 떠나는 것을 두려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 윤은 "지난번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거식증으로 인해 김다울은 6kg가량 빠졌다"며 "그 동네를 떠나 일을 잡고 어머니에게 연락하라고 애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다울은 "개를 잃어버렸고 집안청소를 해야한다고 했다"며 갑작스럽게 대화를 중단했다.
이 남자친구는 김다울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다울은 지난 9월 미국의 패션잡지 '뉴욕 패션'과의 인터뷰에서 "밤에 잠못드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섹시한 프랑스인 남자친구(Hot French boyfriend)"이라고 답했다. 미국 연예사이트 티엠지닷컴이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 질문에도 같은 대답(Hot French boyfriend)을 했다.
한편 김다울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됐으나 프랑스 경찰은 김다울의 부모를 만난 후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생인 고 김다울은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가장 젊은 한국 모델로, 2008년 NY 매거진 '주목 해야 할 모델 탑 10' ,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패션모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모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4인조 록밴드 넬의 '치유'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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