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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사봉공/방통위 상임위, 와이브로 세일즈 ‘바쁘다 바뻐’

含閒 2009. 10. 20. 00:52
방통위 상임위, 와이브로 세일즈 ‘바쁘다 바뻐’
2009년 06월 19일 11:16:22 /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 방송통신장관회의 참석 국가 장·차관에 와이브로 추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이 와이브로, DMB 세일즈 외교에 두 팔을 걷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은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국가들의 장·차관을 면담하며 와이브로·DMB 세일즈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전반적인 ICT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도 와이브로, DMB 협력 부분은 빼놓지 않았다.

지난 17일 열린 방송통신장관회의에는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14개국 장·차관이 참석했다.

와이브로 전도사를 자청한 최시중 위원장은 18일 압둘라만 알 자파리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내 와이브로 장비 업체의 진출 등 와이브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같은 날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과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접견 자리에서도 와이브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에 비해 넓은 국토를 갖고 있는 파라과이의 경우 시간, 비용 면에서 와이브로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도균 부위원장도 17일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부청장 일행을 만나 와이브로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다음 달 중순 공동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와이브로 등 방송통신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어 송 부위원장은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샹길로프 정보통신부청장과의 면담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시작한 Super iMax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송도균 부위원장은 같은 날 나이지리아 정보통신부 차관 일행을 접견하고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등의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 부위원장도 아프리카와 같이 국토가 넓은 지역엔 와이브로를 통해 저렴한 비용을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물론, 와이브로 서비스 추진 경험과 지식의 전수도 약속했다.

형태근 상임위원은 베트남 일행을 맡았다. 형 위원은 18일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을 접견하고 DMB와 와이브로 기술의 장점을 소개하고 경험과 기술의 공유 의사도 빼놓지 않았다.

이경자 상임위원은 지난 16일 죠셉 살랑 간둠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문화부 차관 일행을 접견, 양국간 ICT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의 T-DMB 기술·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