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사봉공/‘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 출범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 출범

토마토TV | 송수연 기자 | 입력 2009.04.24 18:51 | 수정 2009.04.25 23:24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전문가로 구성된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 자리에서 "기본적인 네트워크 고도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체계와 법 제도 체계까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환경에 대해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로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단장은 '초광대역 융합망(UBcN) 고도화 추진계획' 발표에서 "BcN사업은 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매칭 펀드 방식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서비스 발굴을 통해 BcN을 확산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지난 1월말 발표한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방송통신인프라에서 세계적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2012년까지 초광대역 융합망(UBcN : Ultra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UBcN은 현재보다 10배 빠른 유선 최고 1Gbps, 무선 평균 10Mbps 속도의 ALL-IP 기반 망이다.

UBcN을 통해 이용자는 초고화질·실감형 양방향 TV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SoTV(Service over TV) 서비스,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전화, 인터넷 및 방송 등이 결합되어 제공되는 다중융합서비스(MPS : Multiple Play Service) 등의 미래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형태근 상임위원과, 서흥수 KBS 기술위원, 권순철 KT 네트워크 소장 등 방송통신사 사업자 30여명이 참가했으며,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 '각 사업자 별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