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 은희경

含閒 2009. 2. 1. 01:12

여류 작가의 네 번째 창작집. 아내가 있는 남자와의 관계라는 창을 통해 여자인물이 사랑의 의미와 한계를가늠하고 이로써 삶의 이면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을 비롯해 <서정시대>, <여름 은 길지 않다> 등 모두 여덟 편의 중단편을 담았다.

저자소개

은희경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국문과 및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이중주>가 당선됐고,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로 문학동네 소설상을, 1997년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동서문학상을, 1998년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이상문학상을, 2000년 단편소설 <내가 살았던 집>으로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그것은 꿈이었을까>,<마이너리그>와 소설집<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등이 있다.

목차

001. 서문
002.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003. 멍
004.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005. 서정시대
006. 지구 반대쪽
007. 여름은 길지 않다
008. 인 마이 라이프
009. 해설/가족이 지배하는 세계의 '농담'과 연민 방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