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흐르는 강물처럼

含閒 2009. 1. 22. 19:54
빛나는 삶으로 이끄는 101가지 지혜의 샘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경이로운 삶의 기적들

전세계 1억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첫 산문집. 당신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산다는 것의 의미, 즉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101편의 글을 선물한다. 우리 앞에 놓여진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는 지침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이 책에 담긴 글은 파울로 코엘료가 직접 겪은 일화와, 다른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들, 여행하면서 삶의 강폭을 눈에 띄게 넓혀준 생각들이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와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것과 다르지 않다. 101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 각자에게 인생이란 무엇인지 그 답을 구하도록 하였다.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영감을 제공하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는 다양하면서도 때로 혼란스러웠지만 폭넓은 인생의 길을 걸어왔다. 그가 겪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의 Tip!
이 책에서는 글을 읽는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자연인 파울로 코엘료의 모습을 책 곳곳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일년 중 반은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나머지 절반은 프랑스 피레네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의 방앗간집에서 보내는 작가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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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전세계 160여 개국 66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그러나 세계적인 작가로 성공하기 전, 파울로 코엘료는 매우 다양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삶을 살았다. 십대 시절에는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청년 시절에는 브라질 군사독재에 반대하는 반정부 활동을 하다 두 차례 수감되어 고문을 당했다. 감옥에서 나온 후에는 히피문화에 심취해 록밴드를 결성, 120여 곡의 음악을 만들어 브라질 록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히피, 저널리스트, 록스타, 배우, 희곡작가, 연극 연출가 그리고 TV 프로듀서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아가던 그는 1982년 떠난 유럽여행에서 J라는 인물과 두 차례에 걸쳐 신비로운 만남을 갖는다.

1986년 서른여덟 살에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이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멘토 J의 이끌림에 따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순례의 경험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 브라질의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00부를 찍은 『연금술사』는 이십 년 후 전세계 3000만 독자가 읽은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11분』『오 자히르』 『포르토벨로의 마녀』 등 그의 작품들은 발표될 때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브라질에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산하 '영적 집중과 상호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특별 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2007년부터 유엔 평화대사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의 삶에 영감을 주고 있다. 옮긴이 박경희 가톨릭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국어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미술사와 독일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영어, 독일어 번역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빠귀 부리』 『백마의 기사』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희망』 『직선과 곡선』 『무진기행』 등 우리나라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해 외국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