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내 안에는 해피니스 폴더가 있다

含閒 2009. 1. 13. 13:20
'행복'을 찾느라 바쁜 한국인을 위한 사색적 힌트집!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의 삶을 여유롭게 만드는 사색적 힌트집, 『내 안에는 해피니스 폴더가 있다』. 이론과 논리를 뒤로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지혜를 담아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 중에는 자연과 사람, 건강과 마음, 그리고 돈 등으로 인해 상처 받는 사람이 넘쳐나지만, 그것을 스스로 치료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한 우리에게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는 우물처럼 길어낼수록 풍부해지는 '자연치유의 힘'이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삭막한 현대에 쫓기며 살아가는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자연치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우리가 스스로의 마음 속에 '해피니스 폴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사색적 힌트를 건넨다.

저자소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힐리언스 선 마을 촌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 병원 연구원과 의대 교수를 거쳐 강북삼성병원장을 역임하였다. 서울대 의대에 출강,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한국정신의학연구재단 이사장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다. 현재 자연의학연구원장, 힐리언스 선 마을 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배짱으로 삽시다》 《아담을 아느냐》 《여자는 모른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 《멋대로 키워라》 《자녀를 크게 멀리보고 키워라》 《40대 남자의 생활혁명 프로젝트》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서》가 있다.

목차

1장 나를 위한 해피니스 폴더
2장 건강을 위한 해피니스 폴더
3장 사색을 위한 해피니스 폴더
4장 자연을 위한 해피니스 폴더
5장 새 희망을 위한 해피니스 폴더

출판사 서평

'힐리언스 선 마을과 촌장 이시형'
《배짱으로 삽시다》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이시형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로 TV, 신문 등 각 언론매체에 종횡무진 바빴던 때가 있었다.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을 찾는 사람은 많았고, 그 필요에 의해 유명세도 적잖이 치렀다. 하지만 나이 일흔을 앞두고 젊은 사람들과 똑같은 옷차림과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똑같은 말을 해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바로 그에게는 '연륜'이라는 게 생겼기 때문이다. 세월의 쓰다듬음과 보살핌을 받은 자만이 가지게 되는 그 연륜으로 그는 '선 마을'이라는 건강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 책은 마음이 급하고 쫓기는 기분으로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건강캠프 -선 마을'을 선보이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은퇴를 앞둔 원로의사로서, 스트레스와 속도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이 되기 위해 할 것들을 일러주고 싶어서 쓰게 된 책이다. 이시형 박사는 '한 템포만 느리게'라고 2, 3분의 여유도 갖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잠시의 여유의 시간을 즐겨 보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라는 호칭보다는 선 마을 촌장이라는 호칭으로 우리가 알던 이시형 박사를 부르는 게 더 어울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