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학송 친구 모친상 문상 갔다가 송기효국장이 읊던 시를 가져왔습니다.
山 行
- 송익필 (宋翼弼) -
山行忘坐坐忘行 (산행망좌좌망행)
가노라면 쉬기를 잊고 쉬다보면 가기를 잊고
歇馬松陰聽水聲 (헐마송음청수성)
말을 멈추고 소나무 그늘 아래서 시냇물 소리를 듣는다.
後我幾人先我去 (후아기인선아거)
내 뒤에 오는 몇 사람이 나를 앞질러 갔는가.
各歸其止又何爭 (각귀기지우하쟁)
제각기 멈출 곳이 있는데 다시 무엇을 다투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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