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새벽편지에서 가져 왔습니다.
친구에는 4가지 부류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안녕 (0) | 2007.05.03 |
---|---|
김승연 한화 회장과 DJ (0) | 2007.04.30 |
보왕 삼매론 (0) | 2007.03.20 |
파우스트 (0) | 2007.03.16 |
[스크랩] 남편과 20년 동고동락한 갈색 지갑 그리고 새 지갑 (0) | 2007.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