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513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

2024년 10월 9일 행복은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다로마제국 말기의 철학자이자사상가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을 두 가지로나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시간을 똑딱똑딱 시계로확인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과그와 별개로 마음으로 잴 수 있는마음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물리적인 시간은'크로노스의 시간'이라고 부르는데,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에서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지나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향해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뜻합니다.한편, 마음의 시간은'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부릅니다.이는 우리가 기억하고, 기대하는과거와 미래의 특별한 시간으로현재에도 영향을 끼치는 시간입니다.인생사 희로애락은바로 이 마음의 시간을어떻게 사느냐에 달려있습니다.이는 막연한 기대나 낭만적인 낙관론이 아니라오늘 하루..

따뜻한 하루 2024.10.10

역사(歷史)를 바꾼 72시간

2024년 10월 7일          역사(歷史)를 바꾼 72시간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간 '6.25 전쟁' 은 수많은 사상자(死傷者)와 이산가족을 만든 아픈 역사 입니다.그런데, 전쟁 초기 '북한 괴뢰군'이 서울을 점령한 이후 대책 없이허물어져 가던 국군에 대한 추격을 멈추고 3일간 지체했는데,어쩌면 우리나라의 역사와 운명을 뒤바꾼 시간이었습니다.6월 25일 새벽,암호명 '폭풍(爆風)'으로 북한의 남침(南侵)은 시작되었습니다.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최강부대를 배치한 북한 괴뢰군은 350대의탱크를 몰고 전투적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원래 서부전선의 북한 괴뢰군 1군단이 '서울'을 장악한 뒤,2군단은 '춘천', '홍천'을 거쳐서 재빨리 남진하여 1군단과 연합하여'수원'을 점령하는 역할을..

따뜻한 하루 2024.10.07

어디를 향하느냐?

2024년 10월 5일 어디를 향하느냐?비싸고 고급스러운 차는 멋있습니다.그런 멋진 차를 타고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선망의 눈길에은근히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그 자동차가 '어디를 향하느냐'입니다.아무리 번쩍거리는 고급 자동차를 탄다고 해도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를 향하고 있거나두꺼운 벽을 향해서 돌진하고 있다면당장 내려야 합니다.낡고 불편하고 느린 자동차라고 해도당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달려가는 자동차가가장 좋은 자동차입니다.당신의 자동차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가던 길에서 잠시 내려 어느 방향으로가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무작정 앞만 볼 것이 아니라좌우도 살피고 지금까지 지나온 길도돌아봐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

따뜻한 하루 2024.10.07

허비하는 시간

2024년 10월 4일 허비하는 시간어스름 달빛에 찾아올박각시나방 기다리며봉오리 벙그는 데 17분꽃잎 활짝 피는 데 3분날마다 허비한 20분이달맞이꽃에는 한 생이었구나- 시인 고두현 '20분' 중에서 -내가 게으름 부리며 허비한 20분이달맞이꽃엔 한 생애입니다.내가 불평불만 하며 보낸 하루가하루살이에게는 일생입니다.어떤 사람은 너무 힘들고 지쳤다는 이유로,헤쳐 나가야 할 일을 포기합니다.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포기하고,또 누구는 자신의 나이가 많다는 핑계로그렇게 포기합니다.하지만 당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것,포기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그 조건들이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축복이자행복의 조건일 수도 있습니다.당신은 행복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당신은 뛰어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당신은..

따뜻한 하루 2024.10.04

서로의 생명을 구하다

서로의 생명을 구하다2011년 3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미국 오렌지카운티 소방청의 소방관들은급하게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상황은 매우 심각했습니다.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자동차가찌그러진 채 트럭 아래 깔려 있었고 자동차가불에 타는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자동차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출동한 소방관 '크리스 트로키'는 주저 없이차에 달려들어 불을 끄고 운전자를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피해자는 그날 사고로 인해 한 달 반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발가락을 잘라내야 했지만, 그 정도로 끝난 것이오히려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위급한상황이었습니다.자신이 구한 사람이 무사히 회복하는 모습을보고 안심하던 트로키 소방관은치료를 받고 있던..

따뜻한 하루 2024.10.04

던바의 법칙

2024년 10월 2일 던바의 법칙옥스퍼드대학교 교수인 '로빈 던바'가 제시한'던바의 법칙'에 따르면 한 개인이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는 약 150명남짓이라고 합니다.친화력이 뛰어난 사람도 인맥이 150명을 넘으면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기는 어렵습니다.이는 SNS 활동으로 인맥이 넓어진요즘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던바는 아프리카 야생 원숭이를 관찰하면서처음으로 이 법칙을 발견했습니다.집단생활을 하는 야생 원숭이는아무리 많은 숫자가 모여 살아도그중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는 원숭이가150마리를 넘지 않았습니다.인간 사회도 과거 부족이나 씨족 등의생활 공동체에서 구성원 수가 150명 정도일 때,족장이 가장 효율적으로 통솔할 수 있는인원이었다고 합니다.'인생세간(人生世間)'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세상..

따뜻한 하루 2024.10.02

올챙이와 개구리

2024년 10월 1일 올챙이와 개구리흔히 자신의 어렵고 못난 시절을생각하지 못하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말합니다.그 이유는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된 후,그 겉모습과 습성이 완전히 딴 판이되기 때문입니다.올챙이는 커다란 머리에 지느러미가 달려서어류처럼 아가미 호흡을 합니다.이후, 지느러미와 아가미가 사라지고,뒷다리가 쏙, 앞다리가 쏙 나오는데,동시에 허파도 발달하여물 밖에서도 생활이 가능해집니다.또한, 원래 초식성이었던 식성도완전히 바뀌어서 개구리는 벌레를 잡아먹는육식성이 됩니다.모든 올챙이가 언젠가 개구리가 되듯이못난 것 같은 인생에도 언젠가는해 뜰 날이 옵니다.성공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겸손한 마음과 항상 초심을잃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길이 막혔다..

따뜻한 하루 2024.10.02

묵은 것을 쳐내다

2024년 9월 30일 묵은 것을 쳐내다포도나무는 매년 가지의 마디마다 새순이 돋아나고다음 해에 새 가지가 자라며 그 새 가지에서열매가 달리게 됩니다.잘 관리하면 포도나무는매년 첫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이때 농부들은 새순에 난 열매들이더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듬해 봄에새순이 나기 전 묵은 가지를쳐내야 합니다.만약 묵은 가지를 정리하지 않으면새순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과실이 탐스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묵은 가지를 쳐내야 새순이 돋아나고새 열매를 맺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과 생각도마찬가지입니다.부지런한 농부가 알찬 열매를 맺게 하듯이,우리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도약해야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새로운 시간 속에서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 –

따뜻한 하루 2024.09.30

쓸모없는 실패는 없다

2024년 9월 28일 쓸모없는 실패는 없다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84년의 생애 동안1,093개 이상의 발명품을 남겼습니다.전구를 완성하기 위해 9,999번이나 실패,축전기를 완성하기까지 약 20,000번의실패를 맛봤습니다.그가 하나의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엄청난 실패를 반복했지만,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이렇게 말했습니다."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다만, 틀린 방법을 발견했을 뿐입니다."심지어 축전기의 내구성을 실험하기 위해건물 3층에서 축전기 떨어뜨리기를수없이 반복하기도 했습니다.또 한 번은 연구소에 큰 화재가 발생해소중한 실험 기계가 모두 까만 숯으로 변했는데도차분하게 말했습니다."내가 범한 모든 시행착오와 실수가모두 타버리고 말았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인생은 늘..

따뜻한 하루 2024.09.30

원 플러스 원

2024년 9월 27일 원 플러스 원대형마트에 가면 '1+1' 상품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한 개를 사면 한 개가 공짜!한 개 값만 내고 둘 다 가져가라는 겁니다.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같은 1이 아닙니다.값을 치른 1이 있으니, 덤으로 따라오는 1이 있는 것이지요.우리는 따라오는 1에도 이미 수많은 상술을 덧씌운,대가를 치르고 그 물건을 가져가는 것입니다.그 1은 순수한 공짜가 아닙니다.아이들의 셈에는 '1 더하기 1'이 있습니다.산수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유치원생에게 1 더하기 1의답을 물으니 1이라고 대답하는 친구도 있습니다.이유를 물으면 그럴듯한 대답이 이어집니다.물방울 하나에 물방울 하나를 보태어도결국 물방울 하나가 된다는 것이지요.아직 부피나 질량 같은과학적 개념을 배우지 않은 아이에게더 다..

따뜻한 하루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