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84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

2025년 4월 28일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가족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사랑을 나누는 사람과 함께 라면그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혼이라는 선택 앞에 선 가족들에게는'가족'이라는 단어는 상처로 다가올 수있습니다.이혼 후, 가족 구성원들은 종종 자신을결핍된 존재처럼 느끼게 됩니다.부모 중 한 사람의 부재가마치 그 사람 자체의 결핍처럼 여겨지는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이러한 시선은 이혼을 겪은 자녀들에게,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에게더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자녀는 부모의 갈등과 이별 앞에서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며,자신을 탓하게 됩니다."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내가 뭔가 할 수 있었더라면..."자녀들의 이러한 생각은마음에 죄책감과 좌절감을 ..

따뜻한 하루 2025.04.28

진정한 나의 사람

2025년 4월 28일 진정한 나의 사람나랑 더 잘 맞는 사람을찾아 떠난다는 건 꽤나 어리석은 일로도느껴진다. 물론 세상 어딘가에는 나랑 무척잘 어울리는 근사한 사람을 별똥별 떨어지듯우연히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나와 맞는 부분이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과의인연을 잘 이어가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100명 만날 시간에 기존의 인연 10명을10번 만나면 관계의, 삶의 다른 깊이를점점 더 잘 알 수 있다.- 정지우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 중에서 -* 만 사람보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면 그 안에 담긴 모든 것을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움, 아픔, 참음, 기다림, 그 모든감정이 교차되는 과정에서 인격도 깊어지게 됩니다.사람은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자신의 운명을 겁니..

실수해도 괜찮아

2025년 4월 25일 실수해도 괜찮아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수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어떤 실수는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어떤 실수는 시간이 지나 웃으며 넘길 수있기도 합니다.하지만 크고 작은 실수들은 결국,우리를 더 신중하고 성숙한 사람으로만들어 줍니다.부모님 세대도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서 계십니다.그래서 자녀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십니다.그러한 걱정과 염려는때로는 자녀의 삶에 지나친 개입이나 과보호로이어지기도 합니다.내 자녀들만큼은 나처럼 힘든 길을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과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싶은 바람이 오히려 독이 되어,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을 기회를막을 수 있습니다.실수와 실패는 아이가 성장하는데꼭 필요..

따뜻한 하루 2025.04.26

'책이 재미있다'는 경험

2025년 4월 23일 '책이 재미있다'는 경험독서도엄마의 코칭이 필요하다.읽고 싶은 책을 함께 찾아 주고,읽고 싶은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책이 재밌다’는 경험이 반복되면 다음 책이 기대된다.읽을 책과 읽을 시간, 장소를 일일이 지정하면독서에 대한 거부감이 먼저 들어서 책을아예 읽지 않는 아이가 될 수 있다.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지름길이다.- 이미향의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중에서 -* 뭐든 재밌으면 말려도 합니다.한 번의 작은 몰입이 다음의 몰입에 대한자신감을 안겨줍니다. 특히 독서가 그렇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재밌게 독서하는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함께 책 읽는 시간을갖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야말로 부모가할 수 있는 최선의 산 교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