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讚) 새미골가(歌) 정공채하동(河東)땅 사기촌(沙器村) 새미골 도가(陶家)에 가서달밤에 가서김해(金海)사람 김수남(金秀男) 시 백편 줄줄통영(統營)사람 진의장(陳義丈) 시 반백편(半百編) 줄줄그런데 이게 뭐꼬사내냄새 술냄새 시향(詩香)도 하좋거니와달빛에 설핏설핏 고운 빛에 어리는 막사발사기촌 새미골 도가가 되살린 정호사기(井戶沙器)그릇 막사발 아닌가주인 최정간(崔楨幹)가야(伽倻), 신라(新羅) 다 돌아서하동땅 진교면 사기촌 새미골 도요(陶窯)터역사의 향기사람의 예술아득히 고인 고요지(古窯地) 찾아낸 것이 아닌가왜놈들 임진왜란 이땅에다 벌여놓고서그네들 국보다완(國寶茶碗) 정호다완(井戶茶碗)을 사기촌 새미골 도인 잡아 끌고가 만든 것 아닌가경주(慶州)사내 최정간선대(先代) 피흐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