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2018년 11월

含閒 2018. 11. 5. 08:29

2018년 11월 30일



리더는 리더를 키워야 한다

리더는
리더를 키워내야만 한다.
우리는 어떤 지위에 있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켜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의
리더들은 후대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전 세계 어느 국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하다.


-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의 《삶의 진정성》 중에서 -


* 맞습니다.
리더의 책임, 막중합니다.
가장 큰 책임은 리더를 키우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살리는
길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열어가는
길입니다.



2018년 11월 29일



친절해야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역시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헨리 제임스)


-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의 《삶의 진정성》 중에서 -


* 알파와 오메가.
친절이 그 시작이고 친절이 그 끝입니다.
친절은 미소를 낳고, 미소는
행복을 낳습니다.



2018년 11월 28일


미운 사람

미운 생각을 굴리면
자신만 힘듭니다. 험담을 하면
미움을 더 확고하게 만듭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미움입니다. 미운 사람을
다시는 보지 않더라도 미움은 마음에 남아 있어서
미운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미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는 밖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 용수 스님의《곰》중에서 -  


* 미움.
사람 사이 정상적인 관계와 교제를 방해하는
단단한 돌멩이입니다. 미운 생각이 목울대를 타고
올라올 때마다 스톱! 잠시 멈춰야 합니다. 미움이 더
커지거나 깊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미운 사람'이
'고마운 사람'으로 바뀌어 다가올 때까지 자신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무슨 성인군자가
되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를 다스려야 미움도
옅어지고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2018년 11월 27일



이따금 뒤로 물러나 관찰하라

가끔
일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줄 수 없는 것을 달라고 하지 말고
그대로 관찰하라. 세상을 자기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
다그치거나 밀어붙이지 말고 받아들이고 놓아버려라.
이따금 나날의 삶에서 뒤로 물러나 그것을
깊이 이해할 때 우리는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 늘 좋을 수 없습니다.
늘 뜻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때는 잠깐 뒤로 물러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소나기가 지나가듯 상황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더 좋은
그림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다시 더 새롭게,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21일



있는 그대로

전에 나는
화를 많이 참았다.
화를 내면 내 삶에 부정적인 것을
끌어들일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다른 이들을 걱정시키고 싶지도 않아서, 내 생각을
통제하려고 애썼고 늘 긍정적이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하지만 이제 나는 안다.
핵심은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늘 내 자신의 진실안에 머무는 데에
있다는 것을 말이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화를 마냥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감정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면을 다스리는 훈련입니다. 예전에는
화가 났던 일도 화가 아닌 다른 좋은 감정으로 다가오도록
내면을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그 출발이 존중입니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쓰다듬고 보듬고
다독거리다 보면 화낼 일도 줄어듭니다.



2018년 11월 19일


연민


나는 더 이상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사이에
뚜렷한 선을 그을 수 없었다.
오직 연민만 있을 뿐이었고,
그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없었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연민,
조건이 없습니다.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지 않습니다.
고 장기려 박사의 말처럼 '자기 눈앞에 나타난
불쌍히 여길 것을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 실행이 사랑입니다.




2018년 11월 5일


잡동사니에 묻혀버린 삶

내 삶이 증거다.
불필요한 잡동사니를
제거했더니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배로 늘었다. 그 결과 만족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어쩌면
당신이 원하는 삶도 수많은 잡동사니
아래에 묻혀 있을지 모른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 보면
잡동사니가 가득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날 옷장을 정리하노라면 어느덧 불필요한
잡동사니로 바뀐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됩니다.
그것들을 과감히 버려야 새로운 것들을 담을
공간이 생겨납니다. 계속 끌어안고 살면
삶도 잡동사니에 묻혀버립니다.    

2018년 11월 10일

감사편지 쓰기


30분 동안
감사 편지를 손으로 쓰고 나면
두려움과 분노와 자기연민의 어두움이 걷혔고,
기분도 한결 나아졌다. 감사 편지 쓰기의 가장 위안이 되는
점 중의 하나는 그것이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나는 따로 편지의 복사본을 보관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나를 둘러싼 세상에 작지만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느꼈다.


- 존 크랠릭의《365 Thank you》중에서 -


* 무디어져 가는 일상에서
감사한 일에도 진정으로 감사할 줄을 모르고
그저 입으로 감사하다는 말만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일상에 무감각해 했던 감사한
일들을 둘러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65일 하루하루가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이렇게 살아서 감사의 글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요.
 




2018년 11월 13일


작은 삶, 풍요로운 삶

작은 삶을 선택하는 순간
내면의 간절한 욕구를 추구할 여지가 생긴다.
잡동사니를 줄이면 의미 있는 활동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여행의 자유가 생기며,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생긴다.
관심이 있는 사회운동을 금전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가장 원하는 직종을 더욱
유연하게 추구할 수 있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 크다 작다. 많다 적다.
이 모두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량도
바뀝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 가진 것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도 사실은 핑계입니다. 삶의 질량,
삶의 기준을 조금만 낮추고 줄이면
무한대의 여유가 생깁니다.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2018년 11월 16일

진정한 건강이란

진정한 건강이란
맛있는 것을 마음껏 먹고, 마음껏 즐기고,
때로는 감기가 들어도 순조롭게 회복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수술하면 치료된다'는 것이
결코 의학의 진보는 아니다. 설사 때늦어도
몸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의학의 진보다.


- 야마다 유키히코의《감기에 걸리는 방법을 가르치는 책》중에서 -  


* '장수시대'라고 말합니다.
무조건 오래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의료 행위에 의존하지 않도록 평소에
자기 관리를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맛있는 것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건강의 요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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