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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트위터에 유엔 연설 소감 밝혀

含閒 2018. 9. 28. 09:39

방탄소년단 RM, 트위터에 유엔 연설 소감 밝혀

  • 배소현 인턴기자
  • 승인 2018.09.27 17:48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갈무리.>

[코리아뉴스타임즈] 방탄소년단 RM이 유엔 연설 소감을 전했다.

RM은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급하게 찍었지만.. 늦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RM은 ‘YOUTH 2030’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윙크를 하고 있다.

또한 RM은 26일(현지시간) 출연한 미국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서 유엔정기총회 연설과 관련 “손이 계속 떨렸고 긴장됐지만,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대해서는 “진정한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되며, 우리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고 있고 팬들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RM은 24일 오전(현지시각) 뉴욕 유엔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Generation Unlimited Partnership)' 행사에서 7분간 영어로 연설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이 행사의 연사로 초청돼 멤버 전원이 연단에 올랐으며, 리더 RM이 대표로 연설에 나섰다. RM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자 방탄소년단의 리더로,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연설로 많은 청년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RM은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전 세계 젊은 세대들이 나를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Speak yourself)”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가, 인종, 성 정체성 등에 상관없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유엔 유스 2030 전략(UN Youth 2030 Strategy)'의 한 축으로,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