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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2G 연속 출루 마감' 추신수, 볼넷으로 하루 만에 출루 재개

含閒 2018. 7. 23. 23:29

[MLB] '52G 연속 출루 마감' 추신수, 볼넷으로 하루 만에 출루 재개

SBS Sports 온라인뉴스팀 | 2018-07-23 10:14:15
이미지52경기로 출루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텍사스)가 다시 출루 행진의 스타트를 끊었다.

추신수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클리블랜드전까지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현역 메이저리거 최장 연속 출루 신기록을 썼다. 그러나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내일 다시 출루를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날 볼넷 1개를 추가하며 다시 출루 행진을 시작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가 터지며 3루까지 진출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5회와 7회에는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5-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