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줄여 연금저축·IRP에 투자, 수익+세제혜택을
원활한 현금 흐름이 우선
변액보험은 말 그대로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그러나 보험사가 가져가는 사업비 비중이 10∼30%에 달해 자신이 낸 돈에서 이를 떼고 난 액수만 투자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가입 후 수년이 지나도 원금을 밑도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장 상황에 맞춰서 투자하는 펀드 종류 등도 주기적으로 변경해줘야만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최초 가입 때 지정했던 투자 펀드를 그대로 놔둔 채 관리를 소홀히 한다.
이씨 부부도 펀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현금 흐름상 가장 부담이 되고 있는 변액보험은 일단 정리하기를 권유한다.
변액보험을 유지한다면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매 분기마다 보험사에서 주기적으로 펀드의 자산배분을 자동 변경해주는 상품을 눈여겨보자.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갈아타기에 신중해야 한다. 최근 은행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고, 향후 금리 전망도 잘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연금저축으로 세제혜택
새로 도입된 금융상품 활용
비과세 해외주식펀드도 새로운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해외상장주식에 직·간접적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이 상품은 내년 말까지 계좌를 개설하면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매차익 등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적립식으로 투자하기를 권한다. 운용에 자신이 없을 경우엔 사전에 설정해놓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 환매하는 제도를 활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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