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2016년 3월

含閒 2016. 3. 22. 12:49

2016년 3월 21일

 

한 걸음 물러서는 것



스스로
사유의 고정관념을
바꿀 용기가 없기 때문에
평생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스스로 '한 걸음 물러서서 드넓은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자'고 말해 봅시다.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바로 사유의 급전환입니다. 사유의 급전환을
거쳐야 비로소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고
더 멀리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팡차오후이의《나를 지켜낸다는 것》중에서 -


* 가까이서 보아야
자세히, 세밀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를 보려면 뒤로 좀 물러서야 합니다.
그래야 고정관념을 넘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가까이서 본 것의 실체도 제대로 알게 됩니다.
이따금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더 정확하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2016년 3월 23일 

 

혀를 다스리는 기술



제대로 침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만약 그것만으로 족하다면
인간과 짐승이 서로 다를 게 무엇이겠는가.
자기 입안의 혀를 다스릴 줄 아는 것, 혀를
잡아둘 때나 자유롭게 풀어줄 때를
정확히 감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침묵의 기술》중에서 -


* 혀는 불과 같습니다.
잘 쓰면 더할 수 없이 요긴하지만
잘못 다루면 집을 태우고 패가망신합니다.
혀는 칼과 같습니다. 잘 쓰면 작품이 되지만
잘못 다루면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합니다.
혀를 다스리는 첫 단계가 침묵입니다.
제대로 침묵하는 기술에서부터
혀는 슬기로워집니다.

2016년 3월 25일

엄청난 회복력


인간의 몸은
놀라울 정도로 엄청난 회복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당해온
학대에도 불구하고, 몸에 이런 상태를 일으킨
프로세스들을 반전시키고 몸의 생화학적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때론 하찮게
보이는 것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굶지말고 해독하라》중에서 -


* 사람의 몸은 신묘합니다.
아무리 부서지고 망가져도 엄청난 회복력으로
다시 살아나 균형을 회복하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그 치유의 핵심은 '잘 흐르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첫째, 몸속의 피가 맑게 잘 흘러야 합니다.
둘째, 유쾌한 주파수가 흘러야 합니다.
셋째, 사랑이 흘러야 합니다.
몸은 저절로 치유됩니다.


2016년 3월 30일


흐름과 함께 가라



당신의 질문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그런데 당신이 원하는 것은
흐름에 따라 늘 변하고 있다.
그러므로 흐름과 함께 가라.  


- 레너드 제이콥슨의《마음은 도둑이다》중에서 -


* 그저 흘러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흐름의 중심이 되라는 뜻입니다.
그러려면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흐름을 놓치면 세월을 놓칩니다.
흐름에서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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