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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우승상금, 어마어마한 액수에 '상금왕으로 굳혀'

含閒 2015. 10. 25. 19:48
전인지 우승상금, 어마어마한 액수에 '상금왕으로 굳혀'

 

 

[스포츠서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가운데 우승상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인지는 25일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파71·6천57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해림(24·롯데)에 3타차 열세를 뒤집고 1타차 역전 우승을 거둔 전인지는 지난 7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이후 5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추가,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에서 턱밑까지 따라붙은 박성현(22·넵스)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우승 상금 1억 4천만원을 보탠 전인지는 시즌 상금 9억 1천575만원으로 늘려 400여만원을 늘리는데 그친 박성현에 2억7천여만원 차이로 달아났다. 


한편, 전인지는 또 이 대회 우승으로 한국에서 메이저대회 2승, 일본에서 2승, 미국에서 1승 등 한국·일본·미국에서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만 5개를 쓸어담는 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