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含閒 2015. 7. 3. 13:17

오만과 편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전승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01월 20일 출간 (1쇄 2003년 09월 20일)
 
오만과 편견

 

 

책소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류 작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자 출세작.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 가에는 다섯 자매 중에서도 결혼적령기를 맞은 두 딸이 있었다. 온순하고 내성적인 맏딸 제인에 비해,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고 재치가 넘치는 발랄한 아가씨이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 온 청년 빙리를 사랑하지만 신중하게 자기 애정을 숨긴다. 빙리의 친구인 다아시는 매력적이지만 거만한 신사이기 때문에 엘리자베스의 눈에 신분을 내세우는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준다. 결국 다아시는 자유롭고 활달한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는 다아시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그의 구애를 거부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 저자 제인 오스틴은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7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정규교육을 받은 것은 겨우 11살까지에 불과하지만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여 15세 때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 21세 때 첫 장편소설을 완성하는 기염을 토한다. 1796년, 첫사랑에 빠진 오스틴은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첫인상'의 집필에 몰두한다. 1년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출판사에 원고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거절당해 쭉 묵혀 있다가 1813년에야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되어 간신히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그녀의 처녀작이 오히려 '분별력과 감수성'(1811)보다 늦게 출판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경제란에 시달렸던 오스틴은 어머니와 함께 가까운 친척과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다시 초턴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서 일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그녀의 모든 작품들 특히 '오만과 편견'은 사랑과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연애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자 : 전승희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인 오스틴의 삶과 문학, 그리고 <오만과 편견>
작가 연보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전혀 새로운 번역,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오만과 편견'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이고,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류 작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1775~1817)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88번째 목록으로 발간되었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지난 3월 우리 문학계와 출판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미문학회의 ‘번역 소설 샘플 평가’의 대상작으로도 유명하다. 오역과 표절 등으로 점철되었던 기존의 번역본들과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