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含閒 2015. 5. 26. 21:18

 

 

현진 지음 | 정혜영 사진 | 클리어마인드 | 2010년 05월 26일 출간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책소개

행복할 때는 100% 행복하라!

현진 스님이 티베트로 우리의 마음을 데려가는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이번 생애에서 오직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저자가 티베트에서 만난 가르침을 전하는 티베트 여행 명상집이다. 티베트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그속에서 마치 자연처럼 살아가는 티베트 사람들의 삶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특히 불편한 삶일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티베트 사람들의 이야기는, 분주한 일상에 지쳐 잘못된 생각을 갖기 쉬운 우리의 신심을 일으켜세우고 있다. 아울러 욕심에 기울거나 편견에 흐려진 눈을 감긴 다음, 모든 것을 온전하게 확인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근원적 눈을 뜨도록 이끈다. 인생의 절대 긍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편안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펼쳐지는 저자의 글은, 우리의 마음에 달콤하고 평화로운 꿈을 심어준다. 아울러 큰 것만 찾기 쉬운 우리에게 작은 것이 지닌 행복과 기쁨을 발견하도록 이끌고 있다. 자기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것을 나누는 마음가짐도 얻게 된다. 나아가 세상 모든 존재가 지닌 행복과 지혜의 보물을 되찾게 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현진

저자 현진(玄眞)은 해인사 승가대학과 송광사 율원에서 공부하였으며 동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동안 월간 해인 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하였고 해인사 포교국장 소임을 맡아 수련회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청주 관음사에 머물면서 서원대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삭발하는 날》《잼있는 스님 이야기》,《산문, 치인리 십번지》,《 두 번째 출가》,《 오늘이 전부다》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한걸음 걷고 하늘보기
하늘에 물들다

하늘에 물들다_ 16
너무 망설이지 마라_ 18
때를 놓치지 마라_ 22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다_ 25
누구에게나 읽기 힘든 경전이 있다_ 28
감사할 것 투성이다_ 31
기도는 공식이 없다_ 36
신심은 갑옷이다_ 40
보시는 청정해야 한다_ 42
가던 길의 방향을 틀어라_ 44
반복되는 장면은 하나도 없다_ 47
선의 열매가 익지 않았다_ 49
부처님에게도 악인이 있었다_ 55
별을 보려면 어둠이 필요하다_ 57
작은 욕심이 자신을 망친다_ 61
삶의 여분을 즐기자_ 63
뻐꾸기는 까마귀가 될 수 없다_ 66
잘못된 삶의 방식은 오늘 고쳐라_ 72
인간의 몸 자체가 린포체다_ 76
성소와 낙원은 제 할 일을 하는 곳이다_ 82
인생을 낭비하면 누구나 유죄다_ 86
비교하면 불행해진다_ 88
행복과 불행은 같은 얼굴이다_ 93

또 한걸음 걷고 생각하기
시간의 수레바퀴

시간의 수레바퀴에서 자유로워져라_ 98
집안을 망치는 삼독이 있다_ 101
불만족이 가난이다_ 103
모든 것은 일기일회다_ 106
삶에도 등대가 필요하다_ 109
인간은 자살하고 있다_ 114

어차피 삶이란 불편한 것이다_ 116
스트레스는 놓지 못해서 생기는 병이다_ 121
바람에게 실려 보내라_ 124
신앙이 생활이어야 하고 생활이 신앙이어야 한다_ 129
이쪽에서 칼을 차면 저쪽에서는 더 큰 칼을 찬다_ 132
독수리는 영혼을 실어 나른다_ 136
현재의 삶이 연꽃이 되어야 한다_ 139
오체투지는 저들의 유전자다_ 144
조캉 사원에는 살아 있는 부처가 있더라_ 148
우리는 지구별에 온 학생이다_ 152
지금의 삶은 내가 만든 작품이다_ 157
획일적인 것은 재미없다_ 160
소통되지 않으면 종교가 아니다_ 164
업이 정화되는 시점이다_ 167
차라리 원인을 만들지 말라_ 172
알고 짓는 죄 모르고 짓는 죄_ 174

다시 한걸음 걷고 그리워하기
내일과 다음 생 가운데

세상은 공평하다_ 180
결과를 미리 묻지 말라_ 184
죽는 것이 사는 길이다_ 188
지금이 행운이다_ 196
곡선의 삶이 아름답다_ 200
삶의 무게는 욕심과 집착이다_ 205
그늘을 공유하는 방법이 있다_ 211
원력으로 태어나는 것이 환생이다 _ 214
중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활불이다_ 218
나도 마음의 짐이 있다_ 224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써보라_ 230
살고 있는 이곳이 최고의 여행지다_ 235
생사의 강을 건너라_ 241
타인을 위한 기도는 나를 향한 것이다_ 245
인생은 순례길이다_ 249
행복할 땐 100% 행복하라_ 254
모든 생명은 언젠가 나의 어머니였다_ 258
들어서 모든 법을 얻어라_ 264
물질적 가치에서 온순해라_ 267

책 속으로

1. 책머리에
티베트는 우리가 가진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가르쳐 준다. 비로소 마음의 존재에 대해 눈뜨게 한다. 욕심에 기울거나 편견에 흐려진 눈이 아니라 근원적인 눈이 열리는 것이다. 이 근원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좋고 나쁨에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삶의 가치와 의미를 밖이 아니라 안에서 찾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것을 티베트에서 온전하게 확인하고 내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 투명하고 푸르던 티베트 하늘이 그리워질 때마다 지나는 바람에게 그곳의 안부를 물어본다. 그리고 바람에 실어 이곳의 안부를 이렇게 ...

출판사 서평

이 세상 모든 존재는 행복과 지혜의 보물을 가지고 있다.

인생의 선택은 언제나 자신의 몫이며, 또한 자신만이
삶의 주인공이다. 모든 존재가 행복과 지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행복할 땐 100% 행복하라. 불만족이 가난이다.

현진 스님의 티벳 여행 명상집 ‘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가 금생에 단 한 번뿐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우리들에게 티벳 하늘의 푸르름을 한아름 떠안고 오월의 계절 속으로 다가왔다.

티벳의 아름다운 정취와 그 속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의 렌즈 속에 담고, 불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