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2015년 2월

含閒 2015. 2. 5. 10:10

2015년 2월 4일

 

회복 탄력성



일반적으로 회복 탄력성이란
스트레스나 도전적 상황,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힘이라고 정의합니다. 우리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그날그날 충전합니다.
사람의 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매일
에너지를 충전해야 피로나 스트레스 속에서도
활력을 되찾고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합니다.


- 최성애의《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중에서 -


* 요즘 옹달샘에
선생님들이 줄지어 오고 계십니다.
이 나라의 많은 선생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회복 탄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보다도
많이 지쳐 있고, 누구보다도 많은 에너지의
충전이 필요합니다. 선생님들의 기운이
넘쳐야 학생들의 '회복 탄력성'도
높아집니다.

 

2015년 2월 9일 

 

용서를 받았던 경험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가장 큰 동기는 우리 자신이
먼저 누군가로부터 용서를 받았던 경험
때문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우리 스스로 얼마나
용서가 필요한 사람인가 깨달을 때
비로소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요한 크리스토프의《용서, 치유를 위한 위대한 선택》중에서 -


* 사람은 저마다
많은 경험 속에 살아갑니다.
그 경험 가운데 누군가를 용서하고
누군가로부터 용서 받았던 경험은 소중합니다.
내 안에 있던 앙금이 녹아내리는 순간입니다.
미움과 분노와 원망의 앙금이 녹아내리면
사람 사이가 풀리고, 인생의 문제도
함께 풀리기 시작합니다.  

 

2015년 2월 23일

 

 

30년 전의 내 모습



30년 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본다는 생각에 나는 아주
불안해져서 시사회장으로 들어갔어요.
마르슬린이라는 이름의 그 아가씨가 보였죠.
자신의 문제에 너무 사로잡혀 있고, 너무
불행해 보이고, 삶에 너무나 절망해있던...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저런, 아냐. 걱정하지 마. 모든 게 다
잘 되어가고 있어. 다 해결될 거야."


- 아르튀르 드레퓌스의《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중에서 -


* 30년 전 내 모습.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아파옵니다.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늘 막다른 골목에서 무너지고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래서 사랑을 배웠고, 먹을 것이 없어
꿈을 먹고 살았습니다. 그 시절 그때의
사랑과 꿈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고,
또다시 30년 후의 나를
만들 것입니다.

 

2015년 2월 24일 

 

'깨어나는' 경험


깨어 있음, 자제력,
신뢰성, 책임감 같은 태도는
스파르타식 훈련이나 수업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이 그런 태도를
갖추길 원한다면 그들에게 자제력의 유익,
신뢰성의 유익, 사려 깊고 깨어 있는
마음의 유익을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 게랄트 휘터의《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중에서 -


* 잠에서 깨어나야
그날 하루를 살 수 있습니다.
무지에서 깨어나야 일생을 살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더 사려 깊은 사람으로, 더 유익한 존재로
깨어나야 그 사회의 좋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 '깨어나는' 경험을 친구와 친구,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가 함께 체험하고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
'살아있는' 공부입니다.  

 

 

2015년 2월 27일 

 

 
책 한 권의 혁명


그 하룻밤,
그 책 한 권,
그 한 줄로 혁명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일은
무의미하지 않다.
(프리드리히 니체)


- 인디고 서원의《정의로운 책읽기》중에서 -


* 하룻밤 사이에
혁명이 일어나고 역사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날 밤 읽은 책 한 권, 글 한 줄에 따라
내 인생의 역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의 혁명에 섬광 같은
빛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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