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訪金居士野居/정도전

含閒 2014. 10. 27. 11:13

 金居士野居

 

訪金居士野居(방김거사야거) - 정도전 -

(김거사 거처를 찾아가다가..)

 

 

秋陰漠漠四山空 (추음막막사산공)  

가을 그늘은 넓게 드리우고 온통 산은 비었는데

 

落葉無聲滿地紅 (낙엽무성만지홍)

소리 없이 떨어진 낙엽이 땅을 붉게 물들였네

 

立馬溪橋問歸路 (입마계교문귀로)

시냇가 다리에 말을 세우고 돌아갈 길 물으면서도

 

不知身在畵圖中 (부지신재화도중).

 내가 있는 곳이 그림 속인 것을 알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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