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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희 전 KLPGA 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含閒 2013. 7. 11. 17: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 옥희 전 KLPGA 회장, 심장마비로 별세

기사입력 | 2013-07-11 17:15:25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전설'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57)이 10일 별세했다.

KLPGA는 11일 '구옥희 전 회장이 10일 오전 일본의 시즈오카현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78년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한국여자골프의 1세대 프로선수로 활약한 구 전 회장은 1983년 일본 프로테스트에 합격한뒤 1984년 일본 프로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활동역역을 넓힌 그는 국내 20승과 더불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24승을 일궈내며 한국 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였다.

구 전 회장은 2004년 KLPGA 명예의 전당에 제1호로 헌정됐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부회장, 2011년부터 2012년 3월까지 회장직을 역임했다. 장례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구옥희 심장마비 사망,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사라지다

한국경제TV | 와우스타 스포츠 | 입력 2013.07.11 17:11


구옥희 프로(57)가 11일 오전 일본의 시즈오카현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골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옥희가 일본 혼슈 시즈오카현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던 중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는 "현재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곧 밝히겠다"고 밝혔다.

▲ 구옥희 사망(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홈페이지)

1978년 프로에 입문한 구옥희는 1979년 KLPGA 투어 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 JLPGA 투어 서클K선크스레이디스까지 통산 24승을 기록한 한국여자골프 1세대다.

2006년부터 2011년 3월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회장 업무를 수행했다.

와우스타 스포츠기자 wowstar@wowtv.co.kr

[포토] 구옥희 전 회장, '별이 지다'

마니아리포트 | 박태성 기자 | 입력 2013.07.16 17:28

 
[마니아리포트(인천영종도) 박태성 기자] 16일 오후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의 시신이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됐다.

구 전 회장은 1978년 프로 테스트를 통과한 한국여자프로골프 1세대다. 1979년 쾌남오픈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44승을 거두었다. 그 중에는 1983년에 일본에 진출해서 거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3승과 198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우승도 포함되어 있다. 구 전 회장은 10일 훈련차 체류했던 일본 시즈오카현 한 골프장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은 16일 오후 고 구옥희 전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photosketch@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