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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새만금 간척지 1천ha에 포플러 식재

含閒 2013. 7. 10. 12:43

산림청, 새만금 간척지 1ha에 포플러 식재       2012/04/17 16:11 송고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산림청은 새만금 간척지 배후도시인 전북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일대 유보용지 1ha에 포플러를 식재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포플러를 식재해 목재 에너지 임야를 조성키로 하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년간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를 위해 전북도 산하 산림환경연구소는 18 1ha에 식재할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포플러 채수포 조성 기술이전 협약식을 한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염해에 강한 이탈리아 포플러 우량 4개체 1만 본을 완주군 이서면 묘목장 내에 식재하여 채수포 1ha를 조성한다.

우량 포플러 채수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를 마친 염분·오염물질의 환경에 강한 개체로 조성된다.

채수포에서 꺾꽂이용 삽수를 채취해 매년 2만본 이상의 포플러 묘목을 생산해 전량 새만금 노출간척지에 식재한다.

유보용지 1ha 20년간 포플러 묘목을 식재하면 원목 30t, 240억원의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균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새만금 노출간척지에 포플러가 식재되면 오염물질 흡수, 수질정화, 비산먼지의 방지 등 매립지의 완충림 역할과 목재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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