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일(開心的事兒)

제주오션파크

含閒 2013. 7. 5. 15:49

민회장님 축하합니다.

날로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촌계-민간사업자 공동 사업 '관심'
성산 시흥리 인공섬
해양레저사업 시작
등록 : 2013년 07월 04일 (목) 18:43:22 | 승인 : 2013년 07월 04일 (목) 18:53:41
최종수정 : 2013년 07월 04일 (목) 20:50:44
김철웅 기자 jemin9062@yahoo.co.kr
제주오션파크는 4일 시흥리 하동 인공섬 방파제에서 해양레저 서비스 개장식을 갖고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의 '실패'를 경험한 마을 어촌계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오션파크(대표 김형국)은 4일 오전 성산읍 시흥리 하동 인공섬 방파제에서 해양레저 서비스 개장식을 갖고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이곳은 지난 1997년 제주도가 150억원을 지원, 낚시 및 기타 레저활동을 목적으로 개발한 인공섬이지만 특별한 아이템이 없어 어촌계가 이렇다할 수익사업을 전개하지 못해온 곳이다.
하지만 지역발전 기여 등 인공섬 개발목적에 대한 시흥리어촌계(계장 현복자)와 제주오션파크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제공되는 레저활동은 공기가 제공되는 캡슐을 쓰고 물속을 걷는 씨워킹(Sea Walking)과 간단한 장비로 수심5m 안팎의 수중관광을 즐기는 스노클링 (Snorkeling), 물 위를 직접 운전해 돌아다니는 수상자전거 등이다. 아울러 계류시설과 관련 규정 등의 조건을 충족시킨 뒤 파워보트와 가두리낚시도 제공 계획이다.
레저시설 운영은 제주오션파크가 맡고 수익은 어촌계와 분배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최초의 인공섬 레저단지로 400~500명 수용 가능하고 올레길 시작점이라는 '이점'과 성산일출봉 등 좋은 배후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과 민간사업자간 공동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지역에선 기대하고 있다. 김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