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2012년 1월

含閒 2012. 1. 3. 23:47

2012년 1월 3일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은 '사랑'이다.
돈이나 물건, 명성, 재산보다도
사랑을 더욱 원한다. 존재의 깊은 곳에서는
사랑이야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유일한 것임을 알고 있다. 행복을 찾아
나서는 모든 여정은 결국
사랑을 찾는 길이다.

- 존 E 월션의《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중에서 -

* 우리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원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의 우선 순위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와 행복 순위도 달라집니다.  
올 한해 당신이 가장 먼저 걷고자 하는
최고의 우선 순위는 무엇입니까.
'사랑'의 길을 함께 떠나요.

2012년 1월 4일

 

기적의 발견

생각해보면,
기적은 꽤나 가까이에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대단한 것만을 기대하기 때문에
기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기적이 그 다음의 기적을
불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숨이 멈춘 사람에게는
한 번의 들숨이 목숨을 살리는 기적입니다.
타는 목마름에는 이슬 한방울이 기적의 물입니다.
잃고 난 뒤 기적을 발견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요.
일상의 가장 작은 것들에 기적이 있습니다.
삶 자체가 기적입니다.

 

 


2012년 1월 5일

 

두려움

어떤 고통이나 불편이
느껴지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이런 순간에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부딪혀 극복하는 것을 가로막는
우리의 두려움이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두려움은
뱀의 독과 같아서
삽시간에 온몸에 퍼져 버립니다.
초기에 잡지 못하면 공포로, 절망으로, 죽음으로
몰고갑니다. 고통의 한계는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과 훈련의 접점입니다.
극한의 고통은 영혼의 훈련이며,
두려움은 그 훈련에서
지는 것입니다.

2012년 1월 18일

 

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 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둘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생각이 다를 때,
생각이 서로 부딪칠 때,
바로 그때가 틈이 생기기 쉬운 순간입니다.
그때는 얼른 한 발 물러서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조도 저항도 아닌, 상대의 다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풀립니다. '다른 생각'이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생각의 그물에
걸릴 때마다 한 발만 물러서면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2012년 1월 26일

 

먹구름

먹구름이 몰려온다고
꼭 우울증에 걸리는 게 아닌 것처럼,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고 꼭 마음의 고통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 통찰의 빛은
모든 것을 변화 시킨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먹구름이 올 때마다
우울증에 걸리면 살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고통을 받는다면
잘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하듯
삶의 날씨도 시시때때로 바뀝니다. 분명한 것은
먹구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삶의 먹구름도
곧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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