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 遣
李 白
對 酒 不 覺 暝 대주불각명 술 마시다보니 어느듯 날이 어둡고
落 花 盈 我 衣 낙화영아의 옷자락에 수북히 쌓인 낙화여!
醉 起 步 溪 月 취기보계월 취한 걸음, 시냇물의 달 밟고 돌아갈제
鳥 還 人 亦 稀 조환인역희 새도 사람도 없이 나 혼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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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中與幽人對酌 (산중여유인대작) - 李白(이백)-
산 속에서 대작하다
兩人對酌山花開 (양인대작산화개)
一杯一杯復一杯 (일배일배부일배)
我醉欲眠君且去 (아취욕면군차거)
明日有意抱琴來 (명일유의포금래)
둘이서 마시노라니 산에는 꽃이 피네
한 잔, 한 잔 또 한 잔
나는 취해 자고 싶으니 그대는 돌아가게
내일 아침 술 생각 다시 나면 거문고 안고 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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