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억원 기부…건축거장의 '아름다운 퇴장'
노컷뉴스 | 입력 2010.09.28 19:21 | 누가 봤을까?
[CBS사회부 김효은 기자]
최근 별세한 '한국 건축계의 거목' 김정철 정림건축 명예회장이 100억원 상당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고(故) 김 회장의 유족과 사측에 따르면 김 회장은 타계에 앞서 공개한 유언장을 통해 "정림건축 지분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를 위한 (가칭)정림건축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이 건축업계의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지분 10%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에 고 김 회장이 기부한 지분 20%(100억원 상당)와 지난 2004년 기독선교 및 사회봉사를 위한 한빛누리재단에 기부한 지분 23%를 합치면 정림건축 지분의 절반 가량을 공익사업에 기부한 셈이다.
지난 27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 김 회장(향년 79세)은 1966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정림건축을 창업했다.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서울대 본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설계했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장과 건축사협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한국건축가협회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정호씨와 아들 형국(나들목교회 대표목사)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실이고, 발인은 30일 오전 8시30분이다
최근 별세한 '한국 건축계의 거목' 김정철 정림건축 명예회장이 100억원 상당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고(故) 김 회장의 유족과 사측에 따르면 김 회장은 타계에 앞서 공개한 유언장을 통해 "정림건축 지분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를 위한 (가칭)정림건축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직원들이 건축업계의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지분 10%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7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 김 회장(향년 79세)은 1966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정림건축을 창업했다.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 서울대 본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설계했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장과 건축사협회 이사, 대한건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한국건축가협회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정호씨와 아들 형국(나들목교회 대표목사)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실이고, 발인은 30일 오전 8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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