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과 死

20대 사망자 절반은 자살로 생애 마감한다..10대도 자살이 최고 많아

含閒 2010. 9. 29. 09:46

 

한 전문가는 "적극적 관심과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했다.

많은 대책이 있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하나라도 제시하고 실천해 나가

한 명의 젊은이라도 구했으면 한다.

 

例示 :

 

온 나라가 전교조다 뭐다 하면서 참교육을 부르짖고 있다.

이는 인간다운 삶을 목표로 할 것이다.(삶의 질, 학생들의 인격 존중, 평등 등등 )

이제 젊은이들의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때다.

중등학교, 대학교의 자살예방교육 실적을 관리하고

자살 현황을 발표함으로서 제도적으로 자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오장풍에 대해서는 온 나라가 떠들면서도

젊은이들의 자살에 대해서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만 하니 답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받는 스트레스가

번지 점프 이상이라고 어느 교수님으로부터 들었다.

이 외에도 가정사정이나 친구들로부터의 왕따, 성적 등등

자살의 원인을 잘 분석하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나 교양 과목에 편성하여 바른 인생의 길을  안내해 주고

고민거리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회를 학교에서

만들어야 한다.

 

자랑스럽지는 못해도 학교별 자살 실적을 공개하여 한 사람이라도

자살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또한 통신이나 금융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라는 미명하에 자살의 늪에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여의도에 계신 높은 분들께서 신경 좀 써 주셨으면 한다.

 

 

20대 사망자 절반은 자살로 생애 마감한다..10대도 자살이 최고 많아

뉴시스 | 류난영 | 입력 2010.09.29 08:01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지난해 20대 사망자 두명 가운데 한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20대 사망자 4051명 가운데 44.6%인 1807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24.8명이 자살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 20대의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전체 사망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은 운수사고(17.3%)나 암(9.3%) 보다도 높았다.

사망원인은 자살에 이어 교통사고(702명), 암(377명), 순환기 계통의 질환(208명), 신경계통의 질환(110명),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5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 수단으로는 목맴, 질식에 의한 자해가 11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301명), 살충제 중독(49명) 등이었다.

10대의 경우도 전체 사망자 가운데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29.5%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사망한 10대 청소년 3명 중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다.

10대의 사망원인은 자살에 이어 운수사고(19.4%), 암(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 자살이 늘고 있는 이유는 인터넷 등을 통해 자살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데다, 심리적인 불안과 우울증 등에 대한 대처능력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전문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한국의 자살율률이 최고로 높다"며 "20대 젊은층의 자살율이 높은 것은 사회병리 현상으로 정부와 사회 각계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