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朋友)

출간을 축하합니다. / 모든 것은 생각한다

含閒 2010. 2. 18. 15:34
저자
형태근, 하원규, 최남희 지음
출판사
전자신문사
2009-12-30 출간 | ISBN 10-8992885350 , ISBN 13-9788992885355 | 판형 B5 | 페이지수 523
최저가
28,000  25,200(10%) , 760원 적립(3%)
 

저자소개

저자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KCC) 상임위원
체신부 입사(1979년)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1990년)
경북체신청장(2000년)
국제협력관, 정보통신협력국장(2004년)
정보통신정책국장(2005년)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상임위원(2006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2007년)

저자 하원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소(1981년)
동경대학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1988년)
동경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박사(199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IT정보센터장(200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u-IT전략센터장(2004년)
일본 전기통신보급재단 텔레컴 사회과학상(1993년)
국무총리 표창(1999년), 산업훈장 철탑(2007년)

저자 최남희
국립충주대학교 행정정보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1987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석사(1989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박사(199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Post-Doc(1996년)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학술이사(2009년)
한국행정학회 학술상 수상(1996년)

출판사 서평

“네트워크를 지배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

그럼, 웹2.0 시대에 이은 미래 네트워크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미래 네트워크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국가전략 및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세계 최초로 ‘뉴아치(NewArch) 프로젝트’라는 미래 인터넷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GENI(Global Environment for Network Innovation) 및 FIND(Future InterNet Design) 등 새로운 인터넷 아키텍처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다.
유럽연합도 ‘유로NGI(Euro-NGI)’, ‘자율통신(Autonomous Communication)’ 등 미래 네트워크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2003년부터 개시했다. 일본은 2005년 ‘일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연구개발, 표준화 전략’이라는 총무성 보고서에서 새로운 네트워크 콘셉트를 제안했다. 이는 ‘아카리 프로젝트’로 재탄생되어 신세대 네트워크 구상 및 연구개발 등 대대적인 통신망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으로 추진중이다.
이러한 선진국의 공격적인 미래 네트워크 전략 앞에서 IT 강국으로의 면모를 유지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 네트워크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해야 할 전략은 무엇인가?
저자들은 향후 21세기 IT 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로 ‘지능형 사물통신망’을 주목하고 있다. 사물통신망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10월 이러한 미래 사물통신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사물통신 기반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미래 네트워크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국가전략을 본격 가동시켰다.
저자들은 더 나아가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사물통신 이후의 미래 네트워크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바로 ‘만물지능통신 기반구축’이다. 그럼, 만물지능통신이란?
현재의 네트워크는 누구나 접속할 수는 있지만, 항상 유비쿼터스 상태(언제 어디서나)는 아니다. 초고속 인터넷이 가능하지만 무한하지 않으며, 다양한 기기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모두가 호환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는 있지만 끊어질 수도 있고, 콘텐츠에 접근할 수는 있지만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는 없다. 이러한 모든 제약 요인이 사라지고 사람, 사물, 환경이 지능적으로 연결(동기화)되는 것을 만물지능통신이라 할 수 있다.
기원전 7세기 유럽에서 아프리카 북부까지 이어지는 대제국을 건설한 고대 로마인들은 광대한 제국을 지배하기 위해 8만 km 이상의 장대한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를 건설했다. 12세기 유럽까지 장악한 징기스칸은 ‘역참제’라는 글로벌 정보망을 구축하여 거대 제국을 통제하였다. 19세기 말 전세계의 4분의 1을 식민지로 두었던 대영제국은 강력한 해군력과 함께 5대양 6대주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영연방 해저 케이블망을 구축하고 정보망을 과시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컴퓨터의 발명과 함께 IT 고속도로를 선점함으로써 현재의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잡았다.
이제 우리나라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때이다. 1994년 정부가 추진한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구축 종합추진계획’이라는 정보 고속도로 구축 전략은 10년 만인 2004년에 세계 최고의 정보 인프라 국가로 우뚝 서게 했다. 2012년까지 ‘사물통신 기반구축’의 성공전략은 물론, 2020년을 목표로 한 ‘만물지능통신 기반구축’ 전략도 본격 추진할 때다. 21세기 정보통신 고속도로의 선점만이 선진국 진입을 하루빨리 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국가 미래전략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소개한 최신 트렌드 보고서이자 미래전략서다. 국가정책 입안자와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 IT를 전공하는 학도들 모두에게 미래 한국의 희망적인 모습을 제시한 책이다.

'친구(朋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0) 2010.08.02
우(友) 테크   (0) 2010.03.31
김경식 논설위원 / 지진 둔감증   (0) 2010.02.18
미술평론가 이근우 교수님을 만나다.   (0) 2010.02.18
우 정 론 (友情論)  (0) 200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