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해서 보세요
보내주신분께 감사 드립니다
맨 아래쪽 표시하기 를 꼭 클릭 하세요.
전달 할 때 에도 표시하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음악 듣기는 ▶, ▶l, ■ 으로 조정하세요
|
#.테네시왈츠
#.진 시몬즈를 보내며.....
Actress Jean Simmons dies aged 80
http://www.youtube.com/watch?v=mqNfZwRInow
진 시몬즈(Jean Simmons, 1929~ 2010.1.22 )
진 시몬스가 폐암으로 사망..향년 81세..
영화 ‘기브 어스 더 문’(1944)으로 데뷔한 시몬스는
이후 ‘위대한 유산’(1946), ‘검은 수선화’(1947)에 주연했고,
‘햄릿’(1948)으로는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런던출생인 그녀는 14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1946년 데이비드 린의 '위대한 유산'에서 어린 에스텔라 역과
1948년 로렌스 올리비에의 '햄릿'에서
오필리아 역을 통해 이미 영국 영화계에 뚜렷한 획을 그은 상태..
그녀는 1950년 영국 출신의 16살 연상 배우 스튜어트 그레인저와
결혼했고 이후 몇 편의 영화에 공연함으로써 헐리우드에 자연스레
발을 딛게 되었다.
그와는 1960년에 이혼했는데, 그 이면에는 유부녀인 그녀를 끈질기게
넘보던 하워드 휴즈의 횡포도 한 몫을 한 모양이다.
몇 달 뒤 영화감독 리처드 브룩스와 재혼한 시몬스는
남편이 연출한 ‘엘머 캔트리’(1960)에 주연으로...
브룩스가 연출한 ‘해피 엔딩’(1969)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1977년 브룩스와도 이혼...
오밀조밀한 미모를 갖추어 동양 관객들에게도 덜 부담스러웠던
그녀의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성의(1953), 이집트인들(1954),
아가씨와 건달들(1955), 빅 컨츄리(1958),
엘마 겐트리(1960), 스팔타커스(1960) 등이 있습니다.
이 후에도 수많은 TV 영화, 미니시리즈 등에 출연했고,
‘가시나무 새’(1983)로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죠.
2003년에는 명예와 축복의 상징인 대영제국훈장(OBE) 작위가
수여되기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옛날 사람들이라
이미 죽었거나 이제 죽을 날이 멀지 않은 사람이 많네요.
폴 뉴먼.. 말론 브란도...
올해만해도 제니퍼 존스도 가고...
러브스토리의 작가 에릭 시갈도 가고
진 시몬스는 내가 스팔타커스를 보고 좋아하게 된 배우..
큐브릭이 만든 유일무이한 고전이야기.
여기서 커크 더글라스도 알게 되었구
로렌스 올리비에의 악마같은 연기..
토니 커티스의 완전 섹시한 젊은 시절도 볼 수 있었고
진 시몬스는 우아하고 고고하며 섹시했다.
스페인 여자같기도 했었는데..
Great Expectations..[위대한 유산]
데이빗 린의 위대한 유산에서 어린 에스텔라를 연기...
어찌나 예쁜지..흡사 비비안 리를 보는 것 같았는데..
영화 흑수선에서 진 시몬스의 모습..
그녀는 말썽 많은 원주민 소녀로 나왔다.
1953 THE ROBE 聖衣[성의]
진 시몬즈는 고전적인 미모로 인해 다수의 고전물에 출연했는데
그중에서도 연기력 없는 배우로 정평이 난 빅터 마추어와는
이집트인들(1954)을 비롯한 수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했다.
Marlon Brando & Jean Simmons
Guys And Dolls..If I Were A Bell
말론 브란도, 프랭크 시나트라와 공연한 '아가씨와 건달들(1955)'
말론 브란도와 공연한 데지레(1954)에서
진 시몬즈는 나폴레옹의 여인인 데지레의 타이틀 롤을 맡았다.
더크 보가트와 같이 나온영화.. So Long at the Fair..
진 시몬스가 굉장히 깜찍한 숙녀로 나온다.
오토 프레밍거의 영화 앤젤 페이스.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와 살인자의 해부로 유명한 프레밍거의
회고전 때 본 영화다.
로버트 미첨은 사냥꾼의 밤으로 알고있던 배우여서 무척
좋아하면서 봤던 영화...
진 시몬스가 나이들어 보이게 나오는게 영 못마땅하기하지만..
미첨의 연기를 보는건 전성기의 제임스 딘 영화를 보는것만큼이나
재밌는 일..
앤젤 페이스 영화 자체도 느와르팬이라면 재미있을 것이다..
사실 아니라도 상관없다..이 영화 무진장 재밌다..
진 시몬스의 연기도 뛰어나구..
싱클레어 루이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엘마 겐트리(1960)'에서
그녀는 순수한 전도사 역을 맡았다.
시몬스가 리차드 브룩스와 결혼한후 만든 작품이다.
생각보다 평범하게 나오는데..
앨머 갠트리는 버트 랭카스터 때문에 별네개 이상은 줄 수 있는
작품이다.
그의 폭풍같은 연기..종교인은 이 영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비종교인이 보기엔 무척이나 재미있고 사회고발적인 내용이라 더
재밌다.
게다가 육체파 아이콘으로 오인받았던 랭카스터가 보여주는 연기는
엄청나서..
그를 무시하던 사람들을 보라고 하고싶게 만드는 멋진 작품
세 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 영화에서
버트 랭카스터는 처음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는다.
The Big Country(1958)
윌리엄 와일러의 빅 컨트리..
벤허를 만들기 바로 직전에 만든 영화다.
그레고리 펙과 찰톤 헤스턴이 남우주연이고,,
시몬스와 캐롤 베이커가 여우주연이다.
서부액션물은 아니고,,서부를 무대로한 드라마라고나 할까..
스펙터클하진 않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다.
그레고리 펙의 그 우직한 이미지,
강인한 시몬스의 모습..서부에 너무 잘 어울린다.
로렌스 올리비에경의 햄릿에 오필리어로 나왔던 진 시몬스..
악마같은 연기에 더 어울리는 올리비에지만..
아카데믹한 연기 또한 멋진 올리비에경.
이 사람만큼 셰익스피어를 아름답게 해석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서의 오필리어 진 시몬스도 너무 예쁘다..
Spartacus ..Last Scene
사실 그녀의 전성기는 스팔타커스...
그 이후론 별로 재밌는 영화가 없고
60년대 이후엔 거의 티비 출연만 했기때문에..
60년대 이전까지 좋은 영화를 꽤 많이 찍었다.
전형적인 블론드형 미인도 아니고 비비안 리와 비슷한 외모로
눈에 띄었지만 고양이같은 외모와는 조금 다르게
클레오파트라같은 여장부의 느낌이 있었죠.
좋은 영화 남기고 가는..
시몬스 누나..그동안 고마웠어요.
안녕...
영화 "아가씨와 건달들"의 한 장면
영화 "빅 컨트리"의 결투 장면
영화 "聖衣"의 마지막 장면
영화 "스파르타커스"의 한 장면
영화 "스파르타커스"의 마지막 장면
진 시몬여, 고히 잠드소서......
#.정주영-이 땅에 태어나서!!
나에게 서산농장의 의미는 그 옛날 손톱이 달아 없어질 정도로 돌밭을 일궈 고생하셨던 내 아버님 인생에 꼭 바치고 싶었던.... 이 아들의 때늦은 선물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국졸 (國卒)이 내 학력의 전부이고 나는 문장가도 아니며,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될 만한 훌륭한 인격을 갖춘 사람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내는 것은 이 나라를 책임질 젊은이들과 소년 소녀들에게 확고한 신념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만 보탠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나 공평하게 타고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싶어서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 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한 분야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면 나는 신념의 바탕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 부으며 이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 을 열심히 잘 활용했던.... 사람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정 주 영
그리운 고향 통천............... 정이 많은 우리 어머님은 자식 사랑도 유난하셨는데 그 중에서도 장남인 나에 대한 정성과 사랑은 끔찍하셨다
우리 어머님은 집에서 한밤중에 장독 위에 물 떠놓으시고 치성 드리는 기도말고도 어디를 가시든 ..... 큰 바위를 보시든,큰 물을 보시든,산을 보시든,나무를 보시든, 일념으로 나 잘되라는 기도를 하셨다고 한다
나는 잘난 아들 정주영이를 낳아놨으니 산신님은 그저 내아들 정주영이 돈을 낳게 해주시오 이 한 가지 뿐이었다고 한다
단밥먹고 단잠자고 우리 정주영이 동서남북 출입할 때
입술구설 관제구설 낙내수 흉내수 눈 큰 놈 발 큰 놈 천리만리 구만리
남의 눈에 잎이 되고 남의 눈에 꽃이 되어 육지같이 받들어 육근이 청정하고
걸음마다 열매 맺고 말끝마다 향기 나고 천인이 만인이 우러러보게 해주옵소서~!
어린 동생을 토닥거려 재우시면서 밭을 매시면서 길쌈을 하시면서 어머님이 항상 주문처럼 운을 붙여 중얼거리시던 것도 어머님에 대한 추억의 한 자락이다
어머님 성품을 미루어 짐작하건데 그 기도 또한 얼마나 적극적이었을까 알 만하다
현대의 태동.........
무슨일을 하든지 일하는 데에 꾀부리는 버릇이 없는 나는 농사일에 비하면 일도 아닌 쌀가게 일을 하는 데는 우리 아버님이 농사일 하듯이 그야말로 전심전력을 다했다
게으른 난봉꾼 아들 때문에 골치를 썩던 주인아저씨는 열심히 되질과 말질을 배우면서 몸 안 사리고 쓸고 치우고 배달하며 응대도 명랑하게 곧잘 하곤 하는 나를 기특해하고 좋아했다
주인아저씨는 돈은 많아도 배운 게 없어서 장부를 쓸줄을 몰랐고 그저 잡기장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만 적어놓으면 아들이 저녁에 와서 거래처별로 분개장(分介帳 )에 옮겨 적고 재고 파악만 대강대강 하는 정도였다
6개월쯤 되었을때 주인아저씨가 아들을 제치고 나한테 장부 정리를 맡겼다 그만큼 나를 신임한다는 뜻이었다
엿공장에 취직이 됐을 때에도 기뻤지만 쌀가게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다 전차삯 5전을 아끼느라 구두에 징을 박아 신고 출퇴근을 하면서도 신이났고 생활이 조금 나아져 5전짜리 음식대신 10전짜리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을 때의 흐믓함도 나는 아직 기억한다
무일푼으로 고향을 뛰처나온 내가 당대에 어떻게 이처럼 큰 사업을 이룰 수가 있었나 미심쩍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히 짚어둘 것은 나는 우리 나라 제일의 부자가 아니라 한국 경제 사회에서 세계경제 사회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이다
돈을 모아서 돈만으로 이만큼 기업을 이루려 했다면 그것은 절대로 불가능했다
나는 현대를 통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냈다 경부고속도로가 그러했고 부산항을 비롯한 항만들이 그러했고 발전소들이 그러했으며 오늘날 우리 나라 전력의 50%를 공급하면서도 사고 없이 높은 가동률을 내는 원자력 발전소도 현대건설의 업적이다
만약 우리 현대가 그 역활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 경제는 최소한 10년에서 20년은 뒤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시간은 한순간에도 정지라는 것이 없다 쉬임없이 흘러 간다 일 초가 모여 일 분이 되고 분이 모여 시간이 모여 하루가 지나간다
하루가 쌓여 일 년이 가고 십년이 가고 백년 천년이 간다
시간은 지나가 버리면 그만 잡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것이다 누구나 적당히 게으른 재미를 보고 싶고 편한 즐거움을 갖고 싶다 중략.........
새도 부지런해야 좋은 먹이를 먹는다 비슷한 수명을 가지고 비슷한 일생을 사는 동안 어떤이는 남보다 열 배 스무배 일하고 어떤이는 그 몇십분의 일도 못하고 생을 마친다
부지런해야 많이 생각하고 많이 노력해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부지런함은 자기 인생에 대한 성실성이므로 나는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은 일단 신용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부른다..........
한창 잘먹고 자랄 나이에 밥보다는 죽을 더 많이 먹으면서 점심은 다반사로 굶어가면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 농사일을 할 때도 신통하게도 나는 내 처지가 불행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농촌의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이 고생을 하고 살아야 할까..? 하고 비판한 적도 없다
매사를 나쁜 쪽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느끼고 그 좋은 면을 행복으로 누릴수 있는 소질을 타고난 사람인 것 같다 중략........ 그러는 한편 언제나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찾느라 바빴지 한번도 좌절감이나 실망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 타고난 건강에 부모님으로부터 배운 근면함만 있으면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는 발전할 것이고 모레는 분명 내일보다 한걸음 더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행복했고 활기찼다
잘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일단 재산 많은 부자면 행복한 사람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 어떤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최선을 다해...... 자기 한테 맡겨진 일을 전심전력으로 이루어내며 현재를 충실히 살 줄 아는 사람은 우선 행복한 사람이다
훌륭한 발전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루하루 발전하지.... 않는 삶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 태어나는 환경,조건이 똑같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한가지 똑같은 것이 있다 누구의 미래든...... 당신의 발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발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미래를 무의미한 것으로 만드는 건 순전히 자신의 책임이다
p402~409
출처 : 고 정주영 회장의 저서 "이 땅에 태어나서" 에서 ~ 옮겨온 글~
한반도물길포럼 ← 클릭
한반도는 물의나라 水邊國이다.
물 관리는 우리의 미래 - 저탄소녹색성장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