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감격의 첫 우승…신지애 공동 3위
뉴시스 | 기사입력 2009.11.16 07:51 | 최종수정 2009.11.16 09:34
【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미셸 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크리스티 커(32. 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대회 최종라운드에 나선 미셸 위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폴라 크리머(23. 미국)에 1타 앞선 우승을 따냈다.
올 시즌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투어에 본격 합류한 미셸 위는 앞선 2번의 준우승 끝에 첫 우승에 성공하는 감격을 누렸다.
미셸 위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고 일찌감치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3번 홀에서 버디를 더한 미셸 위는 6번과 7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지만,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커와의 격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커가 부진한 사이 크리머가 10번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성공, 선두 경쟁에 합류했지만, 미셸 위는 위태롭게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크리머에 1타 앞선 채 마지막 18번 홀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미셸 위는 자신의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로 LPGA투어 첫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 수상을 눈앞에 둔 신지애(21. 미래에셋)는 계속된 퍼트 실수에 아쉬움을 곱씹었다.
신지애는 전날에 이어 퍼트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모건 프레셀(21. 미국), 커와 함께 공동3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눈 앞에서 '올해의 선수' 확정을 놓쳤다.
이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에 이어 '올해의 선수' 수상까지 쐐기를 박으려던 신지애는 연이어 홀 컵에서 아쉽게 벗어나는 퍼트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이 대회의 주최차인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는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4년 연속 '올해의 선수' 수상을 두고 신지애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한편, 대회 첫날 선두로 시작했던 김송희(21)는 2타를 잃어 오초아와 함께 공동6위로 대회를 마쳤다.
허미정(20. 코오롱엘로드)과 김인경(21. 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8위에 청 야니(20. 대만)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 663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크리스티 커(32. 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대회 최종라운드에 나선 미셸 위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폴라 크리머(23. 미국)에 1타 앞선 우승을 따냈다.
미셸 위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고 일찌감치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3번 홀에서 버디를 더한 미셸 위는 6번과 7번 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지만,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커와의 격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커가 부진한 사이 크리머가 10번 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성공, 선두 경쟁에 합류했지만, 미셸 위는 위태롭게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크리머에 1타 앞선 채 마지막 18번 홀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미셸 위는 자신의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로 LPGA투어 첫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올해의 선수' 수상을 눈앞에 둔 신지애(21. 미래에셋)는 계속된 퍼트 실수에 아쉬움을 곱씹었다.
신지애는 전날에 이어 퍼트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모건 프레셀(21. 미국), 커와 함께 공동3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눈 앞에서 '올해의 선수' 확정을 놓쳤다.
이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에 이어 '올해의 선수' 수상까지 쐐기를 박으려던 신지애는 연이어 홀 컵에서 아쉽게 벗어나는 퍼트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이 대회의 주최차인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는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고, '4년 연속 '올해의 선수' 수상을 두고 신지애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한편, 대회 첫날 선두로 시작했던 김송희(21)는 2타를 잃어 오초아와 함께 공동6위로 대회를 마쳤다.
허미정(20. 코오롱엘로드)과 김인경(21. 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8위에 청 야니(20. 대만)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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