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새벽편지에서 모셔왔습니다.
배경음악 : Jeff Nelson - 트리니티 피아노 이런 경우도...어떤 사람이 생일을 맞아 절친한 친구 네 명을 초대했다. 세 친구는 제 시간에 도착했는데 나머지 한 친구는 오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그 모임의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왜 꼭 와야 할 사람이 이렇게 안 오는 거지?"이 말을 들은 한 친구가 화를 내며 말했다."꼭 와야 할 사람이 아직 안 왔다니? 그럼 우린 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라는 거니?"그는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돌아가 버렸다. 한 친구는 안 오고, 또 한 친구는 화가 나서 가버리자 주인은 더욱 초조해하며 이렇게 말했다. "어휴, 가지 말아야 할 사람이 가 버렸군."이 말을 듣고 이번엔 남아 있던 두 친구 중 하나가 화를 했다. "친구,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그럼 가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란 말인가?"그 친구 역시 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마지막 남은 친구가 우정 어린 마음에서주인 친구에게 충고를 해 주었다. "친구, 말을 조심해야지."그러자 주인은 "내 말을 모두 오해한 것 같네.그 친구들에게 한 말이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그러자 마지막 남은 친구마저 안색이 달라졌다."뭐야? 그렇다면 나를 두고 한 말이란 건가?정말 기가 막히는군."결국 나머지 한 친구마저 화를 내며 집을 나가 버렸다. - 김대동(구미교회 담임목사) -이 대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요?1. 생각 없이 하는 말도 문제,2. 성급하게 생각하는 것도 문제,3.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것도 문제, 생각 없이 바른 길은 없습니다. - 말, 참 쉽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