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내겐 너무 예쁜 당신

含閒 2007. 12. 26. 09:46

성탄절 하루 내내 집에 있에 있으면서 두 권의 책을 읽었다.

 

그 하나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였고 또 다른 한 권이 바로

'내겐 너무 예쁜 당신' 이었다.

 

기적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굳은 믿음과 지극한 사랑 의 결과로 오는 것임을 알았다.

책 전체에 흐르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새벽까지 책을 놓지 못하고 다 읽게 만들었다.

가정한다는 것이 뭐 하지만 내가 그런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하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면 부그러움 뿐이다.

 

우리 회사가 화진화장품 근처에 있어 더욱 정감이 갔고 이 길수씨의 결혼 연도도 나와 비슷해서

느끼는 감정이 남달랐다.

 

먼저 부인이 빨리 예전처럼 건강해 지시길 빌며,또한  화장품 매출도 많이 올리시고 공인 중개사 시험에도 합격하시기 바라며, 아들과 따님의 멋있는 사회 진출을 기대합니다.

 

이 길수 선생 GO! GO! GO!

책소개

KBS 인간극장과 MBC 사과나무를 통해 방영된 아름다운 부부의 감동 휴먼스토리 「내겐 너무 예쁜 당신」. 4년간 식물인간이었던 아내 곁을 한결같이 지켜온 마흔다섯 살 남편과 뇌수술 후 다섯 살 꼬마가 되버린 아내의 특별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추락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내 금옥 씨는 뇌수술을 받지만 소위 말하는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거듭된 재수술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자 주위에서는 포기하라 하지만 남편 길수 씨는 한결같이 아내 곁을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4년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나 남편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데….

4년간의 극진한 사랑으로 식물인간 아내를 일으켜 세운 남편, 매일 남편에게 사랑고백을 하는 부인, 고등학생 신분으로 다섯 개의 조리사자격증을 따내 '현대판 효녀 장금이'이라 불리는 딸, 어린 나이에 가장노릇을 하며 바르고 반듯하게 자란 장남. 이 네 가족이 서로 도와가며 사는 사연을 통해 이 책은 진정한 부부애와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