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정리(論語整理)

論語子張篇19

含閒 2007. 5. 3. 20:56

 

19-1 士 見危致命 見得思義 祭思敬 喪思哀 其可已矣

       선비는 위태로움을 보면 생명을 바치고, 이득을 보면 도의를 생각해야 한다. 제사 때에는

       공경하고, 상례 때에는 애통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가하다.(선비라 하겠다)

 

19-2 執德不弘 信道不篤 焉能爲有 焉能爲亡

       덕을 지니고 있으면서 남에게 넓히지 않고, 도를 믿고 실천함이 독실하지 못하면, 어찌 도를 가졌다,

       안 가졌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19-3 問交.... 君子 尊賢而容衆 嘉善而矜不能

       친구 사귀는 도리에 대해 묻자..... 군자는 현명한 사람을 존중하지만 또한 일반 사람들도 넓게

       받아들인다. 선량한 사람을 칭찬하지만 또한 무능한 사람도 矜憐히 여긴다.

 

19-5 日知其所亡 月無忘其所能 可謂好學也已矣

        날마다 모르는 것을 알고, 달마다 능히 하던 바를 잊지 않고 행하면, 가히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

 

19-6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넓게 배우고 뜻을 독실하게 세우고, 또 절실하게 묻고 가깝게 생각하면, 인덕이 그 속에서

       저절로 나타난다.

 

19-8 小人之過也 必文

       소인들은 잘못을 하면, 반드시 얼버무려 속이려 한다.

 

19-9 君子有三變 望之儼然 卽之也溫 聽其言也려(勵 - 力)

       군자의 태도는 세 가지로 다르게 나타난다. 외모를 바라보면 엄숙하고, 가까이 접하면

       온화하고, 말을 들으면 바르고 엄격하다.

 

19-10 君子信而後勞其民 未信則以爲려(勵 - 力)己也 

              信而後諫 未信則以爲謗己也

         군자는 신임을 받은 다음에 백성을 부려야 한다. 신임을 받지 못하고 백성들을 부리면,

         자기들을 혹독하게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또 신임을 받은 후에 충간해야 한다. 신임을

         받지 못하고 충간하면, 자기를 비방하는 줄로 생각한다.

 

19-21 君子之過也 如日月之食焉 過也 人皆見之 更也 人皆仰之

         군자의 잘못은 일식이나 월식과 같다. 잘못을 하면 남들이 모두 보고, 고치면 남들이

         모두 우러러본다.

 

        

'논어정리(論語整理)'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편 10편  (0) 2008.12.17
論語堯曰篇20  (0) 2007.05.03
論語微子篇18  (0) 2007.05.01
論語陽貨篇17  (0) 2007.04.18
論語季氏篇16  (0) 200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