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含閒 2022. 12. 30. 08:57

2022년 12월 30일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눈물도 가고, 기쁨도 간다.
버스도 가고, 전철도 가며
좀 더 머물 줄 알았던 눈부신 시절은
붙잡을 틈도 없이 어느새
가버리고 없다.


- 김재진의《바람에게도 고맙다》중에서 -


* 또 한 해가 저뭅니다.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회한과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 아쉬움 속에 바람도 가고, 사랑도 갑니다.
나조차도 떠난 텅 빈 그 자리에, 어김없이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담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도약  (0) 2023.01.0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23.01.02
갱년기 찬가  (0) 2022.12.28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0) 2022.12.26
아침편지 고도원입니다.  (1) 20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