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우승(高尔夫球冠軍)

김세영, 연장전 버디로 시즌 2승 달성(1보)

含閒 2016. 6. 20. 07:23

김세영, 연장전 버디로 시즌 2승 달성(1보)

입력시간 | 2016.06.20 06:19 | 김인오 기자 inoblue@

"" frameBorder=0 width=300 allowTransparency name=google_ads_iframe_/54959013/w_read_x39_0 marginWidth=0 scrolling=no>
김세영, 연장전 버디로 시즌 2승 달성(1보)
김세영(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이 연장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고,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보기에 그친 시간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2년차를 보내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 3월 열린 JTBC 파운더스컵에 이어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공동 선두로 출발, LPGA 투어 멤버로 첫 우승에 도전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15언더파 269타, 단독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