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즐겁게 하는 포항 먹거리..물회·과메기·돌문어
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입력 2015.05.27 10:15 수정 2015.05.27 10:17
▲ 물회 |
[투어코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일부러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포항에도 여행자의 입을 호강시킬 먹거리들이 부지기수다.
포항 과메기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가 된지 이미 오래고, 펄떡거리는 생선과 야채를 썰어 넣고 고추장을 듬뿍 푼 다음 시원한 물을 부어 한 사발씩 후루룩 마시는 물회는 부서지는 포말처럼 시원한 포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과메기 덕장 |
과메기
포항하면 과메기를 빼놓을 수 없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신선한 꽁치를 섭씨 영하10℃의 냉동상톈 두었다가, 겨울철 바깥에 내다걸어 자연상태에서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여 말린것으로, 옛날 궁중의 고단백 식품이었다. 영양소 중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함량이 많으며 맛 또한 일품이다.
▲ 과메기 |
포항물회
화끈 시원함이 뒤범벅되어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포항물회'는 포항 최고의 먹거리다. 물회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도다리를 사용해 만든 '도다리 물회', 뼈째 얇게 썰어 야채와 버무린 '새꼬시 물회', 씹히는 맛이 일품인 해삼과 전복을 함께 버무린 특미 물회, '꽁치 물회'가 있다. 물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물의 온도는 5~10도인데, 차가운 물에 각 얼음 3~4개를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 물회 |
영일만 검은 돌장어
장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입이 크고 이가 날카롭다. 양식이 되지 않는 검은돌장어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생산되지만 난류와 한류가 교차되는 영일만 지역에서 잡히는 것은 육질이 단단하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여름철의 허약한 체질을 보하기 위한 영양을 고루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이다.
돌문어
문어 영양소 중에는 타우린이 많아 시력회복과 빈혈방지 효과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계의 담석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동맥경화, 간장병, 시력감퇴, 변비, 미각장애에 좋은 결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돌문어 |
'술과 함께(喝酒)'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술에 대한 예찬(酒讚) (0) | 2018.04.05 |
---|---|
[스크랩] 아줌마의 추태 - 지나친 과음 (0) | 2015.05.21 |
이런 치명적인 술과 안주는 처음이지? (0) | 2014.12.26 |
소주병 (0) | 2014.12.08 |
폭탄주 3잔이면....연말 술자리 '119 원칙' 명심 (0) | 201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