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2014년 8월

含閒 2014. 8. 18. 08:45

 

2014년 8월 18일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


사람에게 있어
진정한 변화는 의지의 영역이 아니다.
인지의 영역이다. 백 번 각오하고
다짐하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중에서 -


* 변화는 방향을 뜻합니다.
어느 순간 방향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깨달음의 작은 점 하나로 어떤 사람은 180도
정반대 방향으로 바뀌고, 어떤 사람은 0.1미리
작은 전환이 이루어져 새로운 길을 가게
됩니다.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
진정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2014년 8월 20일 

 

오늘부터! 지금부터!



과거가
우리가 극복하려던
열등감이나 결핍감을 보여준다면
미래는 어디로 그 에너지를 옮겨갈 것인지
방향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미래는 그가 과거의 열등감과 결핍을
어떻게 해석하고 무엇을 실행에
옮기는가에 달려 있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중에서 -


* 과거는 과거입니다.
이미 지난 간 것, 돌이킬 수 없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과거의 경험들을
어떻게 미래의 동력으로 만드느냐,
그 실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2014년 8월 25일 

 

'자리이타'(自利利他)


자기 자신을 돕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라.


- 레너드 제이콥슨의《마음은 도둑이다》중에서 -


* 불교에서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말합니다.
나에게 도움 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진정한 도움, 진정한 사랑은
'자리이타'입니다.

 

2014년 8월 28일 

 

떠돌다 찾아올 '나'를 기다리며...


노인이 말했다.
"기다리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내게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단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노인은 현자, 마법사와 함께
강가에 앉았다. 그리고 그들은 기다렸다.
혹시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를 잊어버린
사람이 떠돌다가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서...


- 레너드 제이콥슨의《마음은 도둑이다》중에서 -


* 기다리면서, 또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미 내 안에 많은 것들이 주어져 있음을.
그것을 알지 못한 채 긴 세월을 보냈다는 것을.
그러나 아직도 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미로를 헤매며 떠돌다가 찾아올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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