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당신이 좋아진 날

含閒 2014. 6. 23. 15:51

 

당신이 좋아진 날

 

책소개



베테랑 라디오 작가 송정연이 꼽은 ‘리얼 러브 스토리’!

보통 사람들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담은『당신이 좋아진 날』. '이숙영의 러브FM' 메인작가인 송정연 자가의 특별한 러브 공감 이야기를 담았다. 20여 년을 라디오로 호흡해 온 그녀는 수많은 스토리 중에서 특히 오래 기억하고 싶은 것,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만을 뽑아 엮었고, 각 이야기 뒤에 자신의 ‘리플 에세이’를 덧붙였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파란만장한 34편의 스토리는 ‘사랑은 그냥 이런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사랑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의 가슴 절절한 자기고백은 공감을 더한다. 처음 좋아진 그날의 감정을 잃지 않고 예쁘게 사랑을 지켜온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담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상세이미지

당신이 좋아진 날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송정연

저자 송정연은 제주에서 태어나 성신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오래전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소설로 23만 명의 청춘들을 울린 바 있는 ‘서정’의 달인이며 벌써 20년째 라디오와 사랑에 빠져 있다. 외모보다 목소리에 먼저 마음이 동하는 천생 라디오 작가다. 방송일은 늘 처음 같아서 지금도 긴장하며 원고를 쓰고 매일 불끈불끈 힘을 내려고 비타민을 꼭 챙겨 먹는다. 비타민B(bread), 비타민C(chocolate), 그리고 비타민D(doughnut). MBC 교양국을 거쳐 현재 SBS [이숙영의 러브FM] 메인작가로 매일 세상에 필요한 긍정 에너지를 생산해내고 있다. 최근에 쓴 책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있다. 장화의 흙을 털어야 전진할 수 있다고 쿨내 나는 척 폼을 잡지만, 실은 끈적끈적한 정에 움직이는 편이다. 사람이 뿜는 온도와 물기를 좋아하고 사랑 때문에 울어본 사람에게 끌린다. 오늘도 ‘사랑에는 새드엔드란 없다’고 믿으며 누군가가 좋아진 그날의 기억을 소중히 껴안는다. 이 책을 펼쳐든 당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목차

여는 글 아파도 사랑하며 사는 게 낫다

Part 1
최고로 행복한 순간은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할 때다

그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신을 위해 노래 부를 거예요
엄마가 준 용기
서점 오빠
짜장면 배달 왔습니다
너에게 받기만 했구나
너와 나의 속도
?
Part 2
새드엔드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자네 어머니는 지금 뭐 하시는가
속으로만 좋아하다가
너의 영원한 팬이 될게
술만 마시면 우는 여자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결혼을 싫어하는 남자
잘 지내길 바란다
기막힌 악연
행복한 결혼의 조건이란
강아지 사랑


Part 3
사랑을 하면 누구나
천국을 잠깐 훔쳐볼 수 있다

아직도 나를 좋아하는지
일기를 들키다
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합기도 그녀
천사의 노래
그냥 나랑 결혼하자
냉장고를 잘 옮기는 여자
누나에게 가는 길
??
Part 4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은
이뤄질, 수없는 사랑이 되기도 한다

나란히 적힌 우리 이름
안을수록 아픈 사람
저 포기 안 해요
못 오를 나무인가요
너를 잃고 싶지 않았어
친구의 친구
미안하지만 사랑해요
그녀에게 장미 73송이를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요

닫는 글 누군가가 좋아진 날

책 속으로

? “선생님, 저 아직 그 여자 못 잊었어요. 선생님이 정말 고맙긴 하지만 우리 그냥 친구 하면 안 돼요? 사실 누군가를 만나는 게 두려워요.” “선생님이 뭐예요, 선생님이. 우리 나이도 같잖아요. 그리고 우정은 안 돼요. 난 사랑이 좋아요. 내가 이제 두렵지 않게 해줄게요. 일단 나 좀 만나봐요, 네?”그렇게 말하며 나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그 남자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는 내 품에서 완강히 벗어나며 말했습니다. “고마워요. 하지만 아직은 아니에요. 제 마음이 정리되면 그때 찾아올게요.”그는 등을 돌린 채 단풍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랑으로 생을 껴안고 사는 보통 사람들의 실제 러브 스토리 사랑 앞에 겁쟁이인 당신, 사랑에 혹사당한 당신에게 ‘다시 사랑에 대해’ 말하는 보석 같은 러브 스토리. 『당신이 좋아진 날』은 사랑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경험한 사람들의 가슴 절절한 자기고백서이자, 처음 좋아진 그날의 감정을 잃지 않고 예쁘게 사랑을 지켜온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담이다. “무표정하게 출근하다가 그만 울어버렸어요.” 매일 15분, 무방비 상태로 있던 우리 가슴을 예고 없이 뒤흔들었던 이야기들이 있다. 바로 ‘애정당’ 소굴 의 인기 데일리 코너 ‘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