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13일 오후 3시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담은 책 "삶터, 일터, 꿈터 최승대의 살기 좋은 도시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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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찬씨 사회로 출판기념회가 진행되고 있다. / 우측 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좌측 방송인 김병찬씨] |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경기도의회 김기선·조성욱 의원,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현수 부의장, 용인시의원 다수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책에 보면 최 사장 출생지가 경상북도 경산으로 내 지역구가 경산 및 청도이고 고등학교 동기이고 대학도 같은 대학을 나왔다"고 최승대 전 사장과 여러가지 인연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새 정치행사에서 축사요청을 많이 받고 있는데 오늘 여기에 오지 않으면 의리가 끊길 것 같아 만사 모든 일을 재끼고 용인까지 왔다"고 최승대 전 사장과의 인연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용인시부시장을 2회 역임하고 지난 공직자로서 33년간 한길을 걸어온 최승대 전 사장이 12일 경기도시공사를 사임하고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하는 큰 뜻을 잘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승대 전 사장은 "특별한 것 없는 삶이었지만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는 일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과 주위의 애정어린 설득이 나를 결심에 이르게 했다"며 "삶터, 일터, 꿈터 최승대의 살기 좋은 도시만들기" 편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승대 전 사장은 지난 1979년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였으며, 1980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하여 경기도건설본부 본부장 및 남양주, 용인시, 안산시 부시장을 걸쳐 행정2부지사(2012년 7월~2013년 6월)를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 7월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하여 "공사가 경기도민의 '행복한 주거문화 창출'이란 핵심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창의혁신 경영, 수요자 중심 경영, 지속성장 경영, 사회공헌 경영을 나갈 것을 천명하고 도시공사를 이끌어 오다가 2월 12일 조기퇴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