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4월은 식목의 달… 전국서 5000만그루 심는다

含閒 2013. 7. 10. 13:29

4월은 식목의 달… 전국서 5000만그루 심는다

산림청 ‘행복한 나무심기’ 캠페인
‘내나무 갖기 ’등 식목일 행사 다채

 

  산림청은 식목철을 맞아 4월에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전국 2만ha의 산림에 50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 모두 692곳에서 16만여 명이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여러 식목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제림 육성단지(450개, 292만ha)를 중심으로 목재와 바이오메스 및 산업용재 공급을 위한 경제림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옻나무, 헛개나무 등 특용수 조림을 2000ha로 확대해 총 1만4000ha의 경제림이 새롭게 조성된다. 또 산불과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5292ha의 산림에 재해 복구와 경관 조성을 위한 식재도 할 예정이다.

올해로 68회째를 맞는 식목일을 전후한 기간에는 국민이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전국 175곳에서
유실수조경수 묘목 약 100만그루를 무료로 나눠주고 좋은 묘목을 싸게 구입해 손쉽게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30일까지 지역별 나무시장을 연다. 내 나무심기 행사는 도시 근교 99곳에서 열려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참여할 수 있다.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려 꽃나무와 유실수 13종의 묘목 1만5000그루가 무료로 배부된다. 나무 목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임정재기자 jjim6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