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나서(讀書後)

너무 이른 작별

含閒 2012. 7. 24. 22:58

NO TIME TO SAY 잘가거라!

 

너무 이른 작별     자살 유가족 그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칼라 파인 지음 |김운하 옮김 |궁리|2012년 04월 30일 출간

너무 이른 작별

크게보기323쪽 |A5 | ISBN-10 : 8958202378 | ISBN-13 : 9788958202370
이 책의 원서 : No time to say goodbye/Fine, Carla

 

책소개
자살 유가족들의 이야기, 이제 드러내어 애도하라!
자살 유가족, 그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너무 이른 작별』. 자살 유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심리치유서로, 이들을 애도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작가로 활동해 오던 칼라 파인은 사랑하는 자신의 남편이 자살하는 비극을 겪었고, 그 사건은 그녀를 자살 유가족 문제 전문가로 변화시켰다. 이 책은 작가이자 아내로 살던 한 여성이 자살 유가족으로서 겪었던 고통과 절망, 정신적 방황, 마침내 치유에 이르게 된 과정 전체를 풀어냈다. 또한 작가 자신처럼 그런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유가족들이 겪는 최초의 충격에서부터 치유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전문가의 조언, 이론적 성찰과 함께 담아냈다. 논픽션 소설처럼 구성하여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며, 소설가인 역자의 탄탄한 번역이 이해를 도왔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자살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에서 자살 유가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불러일으키고자 우리나라에 번역ㆍ소개한 책이다. 자살 유가족의 시선에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 : 칼라 파인

 

역자 : 김운하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며
1. 침묵으로부터 벗어나기

1부 자살
2. 세계의 붕괴
3. 최초의 충격
4. 마지막 작별
5. 오명

2부 후유증
6. 비난과 죄책감: 이유를 찾아서
7. 무력감: 만약~했더라면
8. 감정의 롤러코스터
9. 법률적이고 재정적인 문제들

3부 유가족
10. 애도의 시작
11.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12. 도움 요청하기
13. 대중 속의 자살
14. 오래 지속되는 영향
15. 그들을 용서하기, 우리 자신을 용서하기

나오며
16. 혼동을 이해하기

참고문현

소개의 글

옮긴이의 글

출판사 서평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자살 유가족’의 이야기를 밝은 빛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치유 여행기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고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인구 10만 명당 31명, 하루 평균 42명, 34분마다 한 명이 목숨을 끊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떠나보낸 유가족에 관한 것이다. 한 명의 자살에 정신적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여섯 명의 자살 유가족이 생긴다고 하니 우리 사회에 해마다 10만 명에 가까운 자살 유가족이 발생하고 있는 셈...